수원 남문 맛집, 대왕칼국수에서 시원 고소한 콩국수 먹기

 

검색해보면 수원 오래된 칼국수 맛집으로 까삐네칼국수와 대왕칼국수를 많이 꼽는거 같은데요.

주차문제로 인해 까삐네칼국수는 아직 안가봤고, 전에 대왕칼국수는 가서 칼국수를 먹어봤는데요.

올해 여름에 아직 콩국수를 못먹어서 대왕칼국수를 다녀왔어요.

다른 계절에는 칼국수만 팔고, 여름한정으로 콩국수를 판매하거든요.

 

수원 칼국수 성지!! 50년 전통의 대왕칼국수에서 혼밥한 후기

 

 

대왕칼국수

칼국수 콩국수 전문인 대왕칼국수에 지난번과 달라진게 있네요.

여름에만 하는 콩국수개시 라는 표시를 하셨네요.

그리고 중요한게 일요일은 휴무니까 가실때 피해가시면 될거 같아요.

 

 

 

대왕칼국수 메뉴

대왕칼국수 메뉴는 정말 간단해요.

평소에는 칼국수만 되고, 여름에 한정으로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서 특이한건 중특이란 메뉴가 있는데 여기에는 날계란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에는 칼국수 보통 먹었는데, 다음에는 중특 먹어봐야겠어요.

 

이번에는 여름이기도 하고, 시원한 콩국수 보통 주문했어요.

여기는 곱배기 시킬때는 주의해야해요. 양이 많거든요. ㅋ

 

그리고 이곳은 현금결제만 되니까 현금 챙겨가셔야 되구요.

아니면 그냥 계좌이체도 되는거 같긴해요.

 

 

 

올초에 갔을때는 10시인데도 이미 준비가 다 되신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10시30분인데, 아직 반죽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갔을때 손님이 한분 계셨는데, 주문안하고 일단 앉아있었어요.

나만 주문 못했나 눈치보고 있는데, 다음 남자아이 3명과 온 가족 손님오니 주문 한꺼번에 받더라구요. ㅎㅎ;;

 

 

 

테이블에는 배추김치, 깍두기, 양념장, 후추, 소금, 설탕이 있었구요.

양념장과 후추는 칼국수, 소금과 설탕은 콩국수용 같아요.

 

 

 

칼국수와 배추김치 적당히 덜어드시면 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콩국수와는 배추김치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ㅋ

 

 

 

콩국수

콩국수를 받았는데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데, 일단 그릇에 국물이 가득 담겨 있는거 보이시죠.

 

 

 

콩국수

손으로 반죽부터 면을 썰기까지 직접하신 면을 뒤집으니 양이 더 많아보여요!!

역시 저렴하면서 양도 푸짐하다고 소문날 정도죠.

 

 

 

일단 그냥 먹어보면 시원은 한데, 되게 밍밍한 맛이에요....

여기서 필요한건 취향에 따른 소금이나 설탕이죠!!

 

 

 

전 어릴때부터 소금을 넣어먹다보니 소금이 좋아요!!

전에 방송에서 설탕도 맛있다고 많이 해서 먹어봤는데, 저는 소금이 더 좋더라구요.

소금 그냥 뿌리면 잘 안나와서 뚜껑을 아예 열고 숟가락으로 덜어서 넣었어요. ㅋ

 

사실 소금 넣기전 너무 밍밍해서 실망스러웠던 콩국수가, 소금 넣어서 간을 맞췄다고 고소한 맛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밍밍했던 콩물이 소금 넣었다고 이렇게 변신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아까 이야기했던 배추김치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생긴게 배추김치 같지는 않지만요. ㅎㅎ;;

 

 

 

대왕칼국수의 콩국수 한그릇 클리어~!

 

올 여름 처음 먹은 칼국수가 대왕칼국수의 콩국수였는데요.

대왕칼국수 역시 저렴하고 양이 푸짐한걸로 유명하다보니 푸짐하게 잘 먹었네요.

 

콩국수는 보통 항상 간이 좀 되어 있는걸 먹어서 그런지 보통 처음부터 고소하지만 간이 부족해서 소금을 더 넣는데요.

이곳은 처음 받은 콩국수 국물을 먹으면 되게 밍밍하네요.

물론 소금으로 간을 하니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맛있게 먹었지만요.

 

그리고 콩국수는 대부분 그냥 뽑은면으로 먹는데, 칼국수 면으로 먹는 느낌도 상당히 좋네요.

칼국수도 맛있지만, 콩국수도 색다른 면의 식감으로 먹어보는걸 추천드려요. ㅋ

 

수원 칼국수 맛집, 대왕칼국수에서 콩국수 먹은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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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칼국수

 

*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7번길 11

 

* 전화번호

031-252-2820

 

* 영업시간

10:00 ~ 20:3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