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0일만에 또 보고 왔네요.
뮤지컬 레베카를 이번 시즌에 3번이나 볼줄은 저도 몰랐네요.
충무아트센터는 헤드윅부터 레베카 까지 가장 자주오는 대극장 같아요.
헤드윅 3번, 레베카 3번 봤더니 그렇게 되네요.
다음 올라오는 데스노트도 한번 올거고, 킹키부츠도 한번은 보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관람한 뮤지컬 레베카 캐스트보드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레베카 주조연 배우님은 에녹, 옥주현, 임혜영 배우님이죠.
에녹 배우님은 뮤지컬 팬텀과 엑스칼리버에서 본적 있고,
임혜영 배우님은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에서 본적 있어요.
옥주현 배우님은 뮤지컬 마리앙투와네트, 마리퀴리, 몬테크리스토, 위키드, 레베카 까지 지금 세어보니 꽤나 많네요!
에녹 배우님은 팬텀, 엑스칼리버에서 멋진 역할을 하시더니
막심도 멋있기는 하지만, 화도 내는 스타일인데 잘 하시더군요!
팬텀, 엑스칼리버, 레베카 까지 모두 EMK 공연이라
무대인사에는 EMK에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시더라구요. ㅋ
옥주현 배우님은 레베카 하면 정말 유명하시죠.
작년 12월에 레베카 처음 봤을때와 3번째 볼때는 좀 느낌이 다르긴 했어요.
봤던걸 다시 보니 연기가 좀더 세심하게 신경 쓰는게 눈에 보였어요!
처음 볼때는 시선이 가는 것만 보는데, 살짝 뒤에서 같은 내용을 보니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임혜영 배우님은 레베카 초연과 재연에 이히 역을 하시다가 육연에 돌아오셨는데요.
젠틀맨스가이드 시벨라로 못봐서 아쉬웠는데, 레베카 이히 역으로 만날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자리는 1층 7열 32번으로 10일전에 봤던 자리의 한칸뒤 오른쪽 자리였네요.
왼쪽으로 갈때에는 좀 멀긴하지만 잘 보이는 자리라 만족했어요!
R석 이니까요!
뮤지컬 레베카 3번째 후기는 사실 별로 쓸게 없네요.
배우님들 다들 잘하셔서 그냥 3번째 까지 잘보고 왔어요!
근데 다르게 느낀건, 12월에 보고 두달만에 두번째 봤을때는 디테일 비교가 잘되지 않았는데,
10일만에 다시 보니 배우님들 디테일 다른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첫번째 볼때에는 그 연기가 디테일인지 모르고 본게 크겠지만요.
이래서 공연을 여러번 보시는분은 계속 보시는게 아닌가 싶긴했어요.
뮤지컬 레베카 계속 커튼콜데이라 찍어봤어요.
세미막공이라 옥주현 배우님 말고 다른 배우님들은 모두 막공이라
무대인사도 같이 했는데, 17분 찍고 있으니 팔이 꽤나 아프긴 하더군요. ㅎㅎ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387
신당역 9번 출구에서 10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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