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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왠지 꼭 보양식이 아니라도 어탕이나 어죽이 생각나는데요.

안그래도 동네에 어죽가게 있는걸 찾아보고 조만간 갈까하는 와중에,

어머니와 점심 먹으러 어머니가 한번씩 가시는 어탕가게를 다녀왔어요.

 

미지촌어탕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번씩 가신다는 미지촌어탕이구요.

위치가 조금 외곽이라 사람이 없을거 같았는데, 꽤나 사람이 있네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 주차하거나 뒷쪽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되요.

 

 

 

가게 들어가는 입구에 민물고기가 있었구요.

생선을 잘몰라서... 이게 쏘가리인가요...?

 

 

 

어탕의 효능

가게 앞에 어탕의 효능도 크게 적어놓았네요.

어탕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해장국으로 좋고,

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를 야채와 함께 삶아 끓인 음식이라

다른 보양식에 견줄수 있는 사계절 보양식이라고 하네요.

 

저는 그냥 맛 때문에 먹어요. ㅋ

 

 

 

미지촌어탕 메뉴

미지촌어탕은 어탕 뿐만아니라 쏘가리, 잡어, 메기매운탕도 팔고 있고, 메기찜도 팔고 있네요.

매운탕도 맛있을거 같아요.

어머니와 저는 점심이니 간단하게 어탕 국수로 2개 주문했어요.

왠지 수제비 보다는 국수가 당기더라구요.

 

 

 

기본 반찬은 5가지나 주네요.

두부와 계란은 원래 좋아하는거고, 멸치볶음도 맛있었어요.

고추와 마늘은 어탕 나오면 넣어서 먹으면 되요.

경상도식으로는 제피, 산초가루 넣으면 톡 쏘는 매운맛으로 맛있어요.

 

 

 

어탕국수가 팔팔 끓으면서 나왔구요.

아마 원래 계속 끓이던 어탕을 뚝배기에 어탕을 따로 덜어서 국수가 익을정도만 익히는거 같아요.

 

 

 

어탕국수에 국수와 야채가 듬뿍 담겨져 있었구요.

우선 국수만 먼저 건져먹었어요.

 

 

 

물론 고추와 마늘도 적당히 넣어주고 먹었어요.

제피가루도 넣었어야 하는데, 오늘은 빼고 먹었어요.

 

 

 

국수를 좀 건져먹고 나면 역시나 밥을 말아줘야죠~!

어탕국수를 주문하면 밥도 같이 나와요.

 

 

 

국수를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나 어탕은 밥을 말아먹어야 진짜 맛있어요!!

밥을 먹으면서 국수가 살짝 걸쳐줘야 맛있는데, 국수를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어탕국수 맛있어서 한 뚝배기 뚝딱했네요~!

 


 

왠지 가을이면 생각나는 어탕을 정말 오랜만에 먹었네요.

가을에 어탕이나 어죽 먹어야지 하면서도 계속 못 먹었는데 말이죠.

먹으려면 쉽게 먹을수 있는데, 왜 계속 못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한번씩 어탕이나 어죽을 먹으러 다녀야겠어요.

 

대구 용산동 맛집, 미지촌어탕에서 어탕국수 먹은 후기였어요~!

 


 

* 미지촌어탕

 

* 위치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283길 47

 

* 전화번호

053-567-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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