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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매주 뮤지컬 한편씩을 보고 있는거 같아요.

원래 이번주에는 따로 예매한게 없었는데, 사실 티켓팅을 다 실패했었어요.

요즘 취미가 취소표 잡는거라 우연치 않게 취소표를 하나 잡아서 보러 다녀왔어요.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만 뮤지컬 영웅과 뮤지컬 모차르트 보러 다녀왔었는데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살짝 헤맸네요.

대극장 뒤로 돌아오면 이렇게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었구요.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입구에 뮤지컬 머더발라드 하는게 확 티가 나네요.

좌측에는 출연 배우님들 사진이 모두 있었구요.

지하1층은 2층 입구이고, 지하2층에 포토존이나 티켓부스, 객석 1층이었구요.

2층도 객석 1층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지하2층 내려가면 바로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넘버이름과 귀여운 곰인형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구요.

 

 

 

세종문화회관 문진표는 수기로 작성해도 되고, QR코드로 작성해도 되더라구요.

좋은점은 QR코드로 문진표 작성하면 카톡으로 전송이 오더라구요.

 

 

 

제가 관람한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캐스트는 김재범, 허혜진, 정상윤, 장은아 였구요.

사실 티켓팅 요즘 너무 힘들어서 어디든 한자리만 하고 티켓을 예매하는거 같아요.

물론, 어떤 분이 연기를 하든 다들 잘하시니 걱정이 없는것도 있구요.

 

 

 

탐역의 김재범 배우님~!

사실 제가 아직까지도 뮤지컬 어쩌면해피엔딩에 빠져있는데요.

그 때문에 김재범 배우님 공연은 본적이 없지만, 되게 익숙한 배우님 같아요.

뮤지컬 어쩌면해피엔딩과는 다르게 나쁜남자였지만요. ㅋ

 

 

 

세라역의 허혜진 배우님~!

허혜진 배우님은 어디서 본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찾아봤는데, 작년 말에 봤던 뮤지컬 그리스에서 봤더라구요. 

물론 그리스와 머더발라드의 느낌이 엄청 다르지만요.

장은아 배우님은 고음으로 알고 있었는데, 허혜진 배우님의 고음도 엄청나더라구요!

뮤지컬 머더발라드가 고음 맛집이라고 하더니 대단하시더라구요!

 

 

 

마이클역의 정상윤 배우님~!

마이클역의 정상윤 배우님은 진짜 제가 따로 뵌적은 없네요.

근데 인상적인건 공연 시작전 2층까지 올라와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웃으시는 모습이 부드러운 분이셨어요.

 

 

 

나레이터에 장은아 배우님~!

장은아 배우님은 사실 뮤지컬 레베카 수원공연에 예매를 했었는데... 코로나로 취소되어 못 뵈었던 배우님이죠...

장은아 댄버스도 좋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아쉽네요.

역시 고음이 대박이었고, 중간중간 포커스가 가있지 않는데도 얼굴표정이라든지 하는 행동이 눈이 많이 가더라구요.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포토존은 이렇게 되어 있었구요.

특이하게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봤더니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넘버들이 적혀있네요.

넘버가 총 41개로 엄청나게 많은데, 모든 대사가 노래로 진행하기 때문에 넘버가 많네요.

 

 

 

저는 2층 3열 15번 좌석으로 2층 좌석이지만 1층과 높이차이가 많지는 않아요.

S씨어터는 좌석 단차가 커서 가리는게 없어서 참 좋았구요.

그리고 좌석간 앞뒤 간격도 넓어서 좋더라구요.

대신 좌석 위치 보고 가까울거라 생각했는데, 앞뒤 간격이 넓다보니 꽤나 거리감이 좀 있긴하더라구요.

 

오늘 캐스트로 포토카드도 주는 날이라 같이 받았구요.

범탐의 김재범 배우님이 가장 앞에 있네요.

 

 

 

김재범 배우님, 허혜진 배우님, 정상윤 배우님, 장은아 배우님의 포토는 이렇게~!

 

 

 

그리고 지난주까지 야광봉을 준다고 했었는데, 이번주 연장으로 야광봉도 주시더라구요.

언제 흔들어야 할지 살짝 헤맸는데, 커튼콜 한다고 바로 꺼내는게 아니였구요.

커튼콜 시작하고 잠시 들어가시는데, 다시 나오시면서 야광봉 꺼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신나게 흔들어 줬네요. ㅋ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후기를 써보면~!

 

배우님들 모두 노래를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머더발라드가 락뮤지컬인데, 모든 대사가 노래라 되게 힘드실거 같더라구요.

고음 맛집이라는 뮤지컬이라더니 정말 고음이 많긴 했구요.

 

정말 색다른게 공연 시작전에 배우님들이 모두 나오셔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들어가셔서 준비하시더라구요.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 공연의 모든걸 날려버리는 커튼콜이 대박이라고 했는데, 확실히 대박이더라구요.

뭔가 락콘서트의 공연장에 온 느낌으로 심장이 두근대더라구요!!

대신 너무 아쉬웠던게... 코로나로 소리를 지를수 없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아마 커튼콜에서 같이 소리지르고 했으면, 확실히 스트레스 날리기는 좋을거 같아요.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뮤지컬 머더발라드를 한다면, 꼭 다시 보고 싶네요.

물론 티켓팅이 성공해야겠지만요...

 

뮤지컬 머더발라드 관람 후기였어요~!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위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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