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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많은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뮤지컬 블러디사일러스도 원래 9월 19일에 티켓을 예매했었는데, 거리두기로 취소되고 다시 예매해서 다녀왔어요.

사실 거의 대극장 뮤지컬을 많이 보러 다녔었는데, 뮤지컬 어쩌면해피엔딩으로 소극장에 대해 이미지가 바뀌었거든요.

 

대학로 티오엠

대학로 티오엠은 전에 뮤지컬 루드윅을 보러 왔었고, 두번째로 블러디사일런스 보러 왔네요.

1관에서는 아직 뮤지컬 루드윅을 하고 있었구요.

대신 티켓 수령하는 방식이 바뀌었더라구요.

원래 티켓 수령하는 곳에서 티켓을 수령했었는데, 1층에 티켓 수령 공간을 따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거기서 체온측정하고 자가 문진표도 작성하고, 1관 2관 모두 티켓을 수령하고 있었어요.

 

 

 

요즘 QR코드로 많이하긴 하는데, 아직 수기로 문진표 작성하는 곳도 많죠.

요즘 문진표 작성하고, 신분증도 확인하니까 공연보러 갈때 신분증 지참은 필수죠.

 

 

 

체온측정 스티커는 이렇게 생긴 스티커였구요.

원래 휴대폰 뒤에 붙여 주시는데, 떨어져서 티켓 봉투에 우선 붙였어요.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블러디 사일런스는 코믹 뮤지컬이면서 밴드의 연주가 들어가는 락 뮤지컬인데요.

코믹이다 보니 중간중간 웃긴 부분이 많은데요.

 

사실 코믹은 코드가 맞아야 웃기긴 한데...

분명 저도 웃겨서 웃은 부분도 있는데, 웃기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많이들 웃으시더라구요.

확실히 제가 코드가 잘 맞지는 않았나봐요.

 

뭔가 스토리가 엄청 잘 짜여진 뮤지컬인거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정말 정신없이 생각없이 보면 재미있게 볼수 있는 뮤지컬이었어요.

그리고 평소보다 시간이 엄청 빨리간다고 생각했는데, 공연시간이 90분으로 2시간 생각한 저에게는 짧긴 했네요.

 

 

 

TOM 2관 좌석배치도

지하3층에 있는 TOM 2관 좌석배치도는 정말 특이한데요.

일단 모든 자리가 일단 가까워서 가장 멀리 잡는게 문제가 아니라 중간이냐 사이드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중간에 앉았는데, 역시 중간이라 좋긴한데, 아쉬운건 무대가 가로로 길다보니, 한눈에 장면이 안들어오는 부분이 좀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캐스트는 박란주, 유현석, 윤석원, 조훈 배우님이었구요.

뭐 사실 제가 선택했다기 보다... 재오픈한 티켓이 남은게 없더라구요.

공연에 올라오시는 배우님들은 다들 잘하시니 19일에 예매한것도 제 시간에 맞춘거라 시간에 맞춰서 예매했어요. ㅋ

 

배역에 대해서 기억에 보면~

 

장류진역의 박란주 배우님은 되게 발랄한 역인데, 정말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그리고 고음이 필요한 넘버가 있는데, 노래를 너무 잘 부르셨구요.

깨방정부터 슬픈 연기까지 다 있는데, 진짜 눈물 흘리는 모습에 와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연기와 노래 너무 잘하셔서 반했어요!!

 

김준홍역의 유현석 배우님은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외모와 목소리가 되시는 멋진 분이셨어요.

이번 뮤지컬에서는 저에게는 외모와 목소리만 좀 남긴했네요.

 

최헌식역의 윤석원 배우님은 처음 등장부터 엄청 특이하셨는데요.

정말 공연장에서 나오는데, 확실히 기억에 남는건 윤석원 배우님의 또각 또각이네요.

공연 보시게 되면, 또각 또각이 왜 기억이 남는지 아실거 같아요.

그리고 울면 맛있게 먹는법은 도대체 뭔가요... ㅠㅠ

 

생제르맹역의 조훈배우님은 진지하면서도 웃긴 역인데요.

역시나 다른 배우님들처럼 찰떡같이 너무 연기를 잘하시더라구요.

가장 빵 터진 대사가 조훈 배우님의 대사였어요. ㅋ

 

 

 

따로 포토존이 없어서 캐스트 나온거에 티켓도 인증해봤구요.

 

 

 

원래 촬영이 모두 안된다고 들었어서 기대도 안했는데, 이번주 부터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그런 내용은 어떻게 아시는지... 렌즈가 엄청 큰 카메라 들고 오신분들도 많았어요.

저는 따로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없으니 역시나 휴대폰으로 촬영했어요. ㅋ

 

 

 

 

공연 끝나자마자 박란주 배우님부터 시작해서 박란주 배우님의 인사는 짤렸네요... ㅎㅎ;;

 


 

급 재오픈 티켓을 예매해서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를 보고 왔는데요.

사실 스토리만 보면 조금 아쉬운데, 그냥 너무 즐거운 뮤지컬이었네요.

이런 뮤지컬은 그래 웃겨봐가 아니라 그냥 마음놓고 보면서, 웃기면 그냥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면 되는거 같아요.

 

재미있었던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관람 후기였어요~!

 


 

* 대학로 티오엠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85

 

* 전화번호

1544-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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