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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로 유명한 동양예술극장에 뮤지컬 무인도탈출기를 보러 다녀왔어요.

원래 연극으로 무인도탈출기를 공연했었는데, 뮤지컬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동양예술극장

동양예술극장에는 뮤지컬 빨래 보러오고 정말 오랜만에 온거 같아요.

 

 

 

뮤지컬 빨래는 오픈런으로 계속 공연을 해야하는데, 최근에는 코로나로 공연을 안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뮤지컬 빨래도 공연 참 좋은데... 한번더 보러 가고 싶네요.

 

 

 

일단 QR코드를 찍어서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했구요.

문진표와 신분증을 티켓과 함께 제시하고, 체온 측정까지 마쳐야 들어갈 수 있어요.

 

 

 

제 자리는 객석1층 가장 뒷자리인 F열 7번 좌석이었구요.

소극장이다보니 가장 뒷자리라도 너무 잘보여요.

소극장은 어디든 티켓 예매만 되면 되는거 같아요. ㅋ

무인도탈출기 인스타그램 팔로우해서 티켓은 20% 할인 받았구요.

 

 

 

뮤지컬 무인도탈출기 오늘의 캐스트는 강찬, 안재영, 손지애 배우님~!

 

봉수역의 강찬 배우님은 공연 전체를 능청스럽게 너무 재미있게 잘 이끌어 주셨구요.

뭔가 안재영 배우님에게 계속 애드립 대사를 던지시는 것 같더라구요. ㅋ

 

동현역의 안재영 배우님은 강찬 배우님이 대본에 없는 애드립을 던지는데, 바로바로 받는 찰떡 같은 궁합이 너무 좋았네요.

강찬 배우님의 애드립이 당황스러우셨는지, 웃음도 꽤나 터지시더라구요.

 

수아역의 손지애 배우님도 능청스러운 연기에 뭔가 표현이 되게 어렵네요.

그냥 이 뮤지컬 무인도탈출기에 강찬, 안재영, 손지애 배우님이 녹아들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무인도탈출기 팜플렛도 3층 휴게공간에 있길래 찍어봤구요.

 

 

 

시놉시스는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공연 후기를 써보자면, 그냥 너무 실컷 웃다 나온거 같아요.

물론 취준생과 요즘 청년들의 힘듬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마지막 즈음에는 우시는 분들도 계셨지만요.

 

원래 연극 공연이었던 것이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애드립으로 보이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배우님들이 당황하시기도 하고, 웃으시기도 하면서 그냥 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어요.

 

두번 본 공연이 아니라 똑같은 장면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는건 안재영 배우님의 구멍난 양말과 침대에 부딪히는 장면이 있었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손지애 배우님이었어요.

중간에 콜라를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따는데 취익 소리와 함께 입을 안대고 마시길래 불안하다 했는데...

참다참다 결국 뿜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안재영 배우님이 자연스럽게 닦으시고, 손지애 배우님은 콜라가 코로 나온다고 하시고, 완전 빅웃음을 주셨네요. ㅎㅎ

 

그냥 즐겁게 극 자체가 너무 좋았던 뮤지컬 무인도탈출기였어요~!

 


 

커튼콜

 

 

 

 

 


 

* 동양예술극장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4길 29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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