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맛집인 더뭉티기에서 1차로 한잔하고, 집에 가기 아쉬워서 근처에 있는 오모리찌개에서 한잔 더 했어요.
여기도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9시에 갔는데, 5테이블 정도 사람이 있길래, 저녁시간 지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요.
조금 지나니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시더라구요.
오모리찌개 메뉴를 보면 불고기, 칼국수, 수제비, 전, 만두, 수타짜장까지 뭔가 조합이 되게 독특하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건 옛날 수타짜장인데, 다른 테이블에 드시는 분들이 꽤나 있더라구요.
저희는 간단하게 묵은지 목살찜과 수타짜장 주문했어요.
짜장면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는데, 김치찌개 가게에서 파는 수타짜장이 신기하더라구요.
3년 숙성 김치찌개 맛집으로 방송도 20여회 나왔다고 하시네요.
셀프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 반찬은 고추와 단무지, 콩자반이 있었구요.
단무지는 수타짜장 때문이겠죠...? ㅋ
옆에는 절구에 김치와 가마솥에 숭늉이 있었는데요.
오모리 김치찌개 맛집이다 보니 김치가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구수한 숭늉도 따뜻하게 좀 마시니 술이 좀 깨는 느낌이었어요.
묵은지 목살찜 보다 수타짜장면이 먼저 나왔구요.
모양은 그냥 옛날에 먹던 짜장면 비주얼과 비슷하네요.
잘 비벼 줬는데 면의 확실히 기계로 뽑은 면은 아니였구요.
맛을 보면 달달한 느낌의 옛날 짜장면 느낌이 많이 들고, 기계 면보다 역시 수타면이 맛있네요.
뭔가 특별함이 없고,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익숙한 맛으로 맛있네요.
짜장면 살짝 먹고 있다보니 묵은지 목살찜도 나왔구요.
밥도 같이 나왔어요.
사실 밥은 배불러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묵은지 목살찜 먹다보니 밥이 당기더라구요. ㅋㅋ
팔팔 끓는 묵은지 목살찜이었구요.
김치가 잘려있지 않아서 김치는 가위로 적당히 잘라줬구요.
목살도 덩어리로 큼지막하게 들어있었구요.
사실 비주얼 보고... 전에 다른곳에서 먹었던 묵은지 김치찜 비주얼 생각나서 맛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고기도 먹기 좋게 잘랐구요.
묵은지와 목살을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목살이 부드럽고 묵은지도 적당히 숙성되어 딱 제입맛이었어요.
2차로 간단하게 먹었던 묵은지 목살찜과 수타짜장면이었는데요.
뭔가 되게 특별한 맛은 아니였는데요.
묵은지 목살찜과 수타짜장면 둘다 뭔가 익숙한 맛으로 맛있네요.
정자맛집 오모리찌개에서 맛있게 먹은 묵은지 목살찜과 수타 짜장면 후기였어요~!
* 오모리찌개 정자점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3-13 대명제스트빌딩
* 전화번호
031-718-0068
* 영업시간
0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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