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킨과 피자만 엄청 먹고, 떡볶이를 안먹은지 좀 오래된거 같기도 하고,
뭔가 매운게 당기기도 해서 퇴근길에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에서 포장해서 먹었어요.
엽떡 집에서 배달주문할때는 신영통점에서 매번 배달했었는데, 온수골 근처에 지점이 있길래 포장하러 가봤어요.
먹고 가시려면 1층은 먹을곳이 없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서 먹을수 있다네요.
전화로 포장주문하고 가지러 갔는데, 배달 주문이 꽤나 많더라구요.
불금에 매운게 당기시는 분이 많나봐요. ㅋ
동대문 엽기떡볶이 모델은 신동엽씨가 꾸준히 하고 있네요.
메뉴를 보면 떡볶이 관련 메뉴와 닭볶음탕이 있고, 같이 먹으면 좋을 토핑들이 많네요.
최근에는 신메뉴로 짜장떡볶이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평이 좋지 않아서 안 당기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전 엽기반반에 맵기는 오리지날로 주문했어요~!
떡만 많은것도 별로고 어묵 많은건 좋지만 그래도 반반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리지날이 조금 고통스러우면서 땀 좀 흘리게 먹기 딱 좋더라구요.
엽기떡볶이 맵기 설명도 있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대표 맵기죠.
전 오리지널이 딱 좋아서 매운맛 도전하고 싶지는 않네요. ㅋ
엽떡 기본 구성은 떡볶이와 단무지, 쿨피스였구요.
매우니까 단무지와 쿨피스가 필요한데 저는 쿨피스는 킵하는걸로~!
어짜피 엽기떡볶이는 한번에 혼자 다 먹기는 힘들어서 나눠 먹어야하는데,
내일 남은거 먹을때 같이 먹으려구요.
엽기떡볶이, 엽떡 오픈해보면, 치즈가 내려 앉아있네요!!
빨간게 식욕이 당기죠. ㅋ
쿨피스 냉장고에 넣어놓고 제가 선택한 음료는 소주~!
혼술 가볍게 하고 싶은데, 매워서 맥주가 잘 어울릴거 같기도 하지만, 소주가 더 잘 어울릴거 같아서요.
요즘 혼술로 소주는 잘 안마시는데, 형이 놀러와서 마셨다가 남은 한병이 있어서 그냥 먹어치우려구요. ㅋ
소주 한잔 마시고, 우선 치즈로 안주를 했어요.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게 사진 찍고나니 따로 먹고 싶더라구요. ㅋ
그리고 치즈는 마구 섞어줬어요.
치즈 마구 섞어주고, 그래도 떡볶이니 떡부터 먹어주면 밀떡이라서 참 맛있네요!!
쌀떡도 맛있는 가게가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가게의 양념은 그냥 밀떡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꽤나 들어있는 비엔나 소시지도 하나씩 먹어주고~
엽기반반이라 꽤나 들어있는 어묵도 맛있게 먹어주구요!!
그래도 양이 꽤나 많네요.
이만큼을 다 남긴건 아니고 더 먹고 반정도 남겼어요. ㅎㅎ
아마 내일 아침에 남은 반을 먹고 나서, 남은 떡볶이 양념에 김가루 넣고 밥 비벼 먹을 예정!!
오랜만에 엽기떡볶이 먹었더니 3끼가 해결이 되겠네요.
엽떡은 그냥 매운 떡볶이로 유명하다보니 특별히 할 설명도 없네요.
그냥 오리지널로 살짝 고통스럽지만 맛있게 매운 엽떡, 동대문 엽기떡볶이 후기 였어요~!
* 동대문 엽기떡볶이 수원권선점
*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동수원로242번길 20
* 전화번호
031-234-8592
* 영업시간
11:00 ~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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