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포 맛집] 길안 어탕 고디탕 - 비 오고 쌀쌀할땐 어탕국수!!

[대구 옥포 맛집] 길안 어탕 고디탕 - 비 오고 쌀쌀할땐 어탕국수!!

 

대구 내려가서 친구를 만나려는데 비가 내리네요

서울 경기 쪽은 눈이 엄청 왔다던데 대구는 역시 눈 대신 비가...

어쨌든 비도 오고 쌀쌀하니 따뜻하게 어탕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사실 옥포나 논공쪽은 잘 모르는데

친구가 예전에 이 근처에서 일했어서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남자 둘이 밥 먹으러 옥포까지 갔네요 ㅎㅎ;;

 

 

가게를 찾으려면 이 입간판을 보고 찾아가셔야 해요

주변에 음식점 몇 개 밖에 없어서 지도 찾아가시면 찾기가 어렵지는 않으실거에요

 

 

가게 입구 입니다

국 포장 됨에 딱 걸쳐 사진이 찍혔네요

그리고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은 휴무라니

휴무일 잘 확인하시고 헛걸음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메뉴판이에요

사실 고디탕이 가장 앞에 있어서 살짝 고민했지만

어탕칼국수를 먹으러 갔으니 어탕칼국수로 주문했어요

비도 오니 가볍게 고디부추전도 주문했는데

점심에 간거라 막걸리가 살짝 아쉽네요 ㅎㅎ

 

  

 

고디부추전이랑 밑반찬이에요

고디부추전은 살짝 질척이는 느낌인데 맛은 괜찮았어요

밑반찬은 무생채 멸치볶음 어묵볶음 겉절이

그리고 어탕칼국수에 첨가할 마늘이랑 고추가 나왔어요

 

 

어탕칼국수로 나오자마자 한컷~!

어탕칼국수 위에도 부추가 살짝 올라가네요

칼국수인게 티가 잘 안나네요

 

 

그래서 칼국수 면을 보여드리려고 살짝 뒤집어서 찍었어요

칼국수면은 보통 칼국수면이랑 다르게 얇아서 나쁘지 않았어요

 

 

원래 친구랑 주문하면서 칼국수 먹고 밥 하나 시켜서 말아먹으려 했는데

기본적으로 밥이 반공기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시키지는 않고 반공기만 말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보통 어탕국수 먹으러 가면 소면을 먹었었는데

여기는 독특하게 칼국수면이 기본이고

소면이 선택 가능한게 독특한 가게인거 같았어요

 

고기가 다 풀려서 되게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비린내가 하나도 없는게 맛있더라구요

어탕 몇년만에 먹은거 같은데 맛있게 먹어서 추천 드려요!!

용연사 가실때나 한그릇 하시거나

한그릇 하시고 산책하러 달성보 가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위치는 대구 달성군 옥포면 김흥리 449-1 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