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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유여행] 오모이데요코쵸 - 신주쿠 야끼토리 골목!!

 

일본 친구와 헤어지고 혼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야끼토리가 먹고 싶어서 간 오모이데요코쵸 입니다!!

 

사실 토리키조쿠를 가려고 했는데...

신주쿠에 4~5개가 있지만 모두 대기하고 있는 관계로

아예 야끼토리 골목이라는 오모이데 요코쵸를 향했어요

 

 

오모이데 요코쵸 들어가는 골목에 간판이 있어요

거의 바로 밑에서 찍다보니 거의 하늘 찍듯이 찍혔네요

 

 

오모이데 요코쵸 간판 밑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실 엄청 유명한 야끼토리 골목이라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좀 놀랐어요

똑바로 끝까지 걸어가봤는데 모든 가게에 손님이 많은게 아니라

특정 몇몇 가게에만 사람이 가득차 있었어요

 

근데 사실은 거기가 메인이 아니였어요

똑바로 가다보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야 진짜 골목이 나오는거 였어요

 

 

딱바도 좁은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사람 두명이 간신히 지나가거나 가게 앞에 짐을 둬서

한명씩 번갈아가며 지나가야 하는 곳도 많았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니 가게들도 대부분 가득차 있었어요

그리고 야끼토리 보다 굴이나 구울 수 있는 것을 파는 곳이 많았어요

대부분 야끼토리만 먹진 않더라구요 ㅎㅎ;;

 

 

제가 들어간 가게에요

가장 안쪽에 딱 한자리 남았더라구요

가게가 좁아서 들어갈때나 나올때가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사실 2층도 있는데 거기까지는 잘... ㅎㅎ;;

2층 있는것은 메뉴가 자꾸 2층으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그리고 손님 3분이 잘 먹었다고 인사하며 나가는 것을 봤어요

 

 

마실 것으로는 츄하이를 시켰어요

생맥주는 없고 병맥주만 있길래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해서 츄하이가 달달한 것인줄 알고 시켰는데

소주만큼은 아니지만 맥주보다는 쎄더라구요 ㅎㅎ;;

 

 

기본으로 주는 야채 무침이에요

색은 마요네즈 같은데 맛은 마요네즈 같지 않아서

되게 신기하게 맛은 있더라구요 ㅎㅎ

 

 

제가 주문한 야끼토리!!! 닭꼬치!!!

사실 그 가게는 야끼토리 먹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

옆에서 다른 것들을 시키는데 뭔지를 몰라서 ㅎㅎ;;

하나는 소금, 하나는 양념으로 시켜서

츄하이랑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

 

오모이데 요코쵸에서 느낀점은 진짜 현지 단골이거나 서양쪽 외국인만 있는거 같았어요

서양쪽 외국인들은 그냥 많이 보였고, 실제 가게에서 먹을때 대화를 들어보면

되게 자주오는 단골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일본어를 못하지만 손님들이 들어올때 가게분들 마실것을 사오시는 분도 있었고

가게분들이랑 오랜만에 왔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출장갔다왔다면서 소스 같은 것을 선물로 주더라구요

뭔가 진짜 심야식당 느낌이 나는데 저만 동떨어진 느낌이었어요 ㅠㅠ

 

영어도 못하지만 가게에 영어 하시는분도 없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ㅠ

그리고 밥 먹으러는 혼자 여러번 가봤는데

외국에서 혼술은 처음이라 긴장도 조금 되지만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들으며 맛있게 먹고 나왔네요 ㅎㅎ

 

위치가 신주쿠역에서 잘 나오면 바로인데...

신주쿠역 출구가 너무 많아서 설명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냥 지도만 아래에 표시해드릴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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