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회사 근처에 또다른 맛집을 발견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친구가 발견한 맛집은 용산 용리단길의 능동미나리구요.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이 많더라구요.
친구가 대기 많다고 하여 미리 4시45분에 도착했는데요.
4시50분까지는 대기 없다가 4시50분되니 대기가 생기더라구요.
친구가 5시에 오기로 해서 기다리다가
4번째로 대기번호 받아서 기다리는데,
순식간에 대기가 20, 40팀으로 늘다가
저희가 들어가기 전에는 96팀 까지 늘어나는거 봤네요.
중간에 물론 안들어가는 팀이 많을거 같긴한데,
그래도 무시무시한 대기하는 팀 숫자네요.
가게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사인들도 있었구요.
1층에는 자리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네요.
2인석 몇개 없는데, 2인석이 비어서
2인이라 좀더 빨리 들어왔어요.
능동미나리 메뉴를 보면, 식사와 곁들임, 안주 메뉴로 되어 있구요.
저녁 안주로 간거라 미나리수육전골과 육회 주문했네요.
친구가 막창이나 곱창 같은 내장을 안 먹거든요.
능동미나리는 투뿔한우와 한재미나리를 사용한다고 하구요.
반찬은 미나리 무침과 젓갈이 나오구요.
섞박지는 테이블에 있는거 덜어서 가위로 잘랐네요.
수육 찍어먹을 양념장도 준비되구요.
조금 기다리니 미나리수육전골이 나왔구요.
미나리 깔려있고, 무도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 무도 육수 먹어 맛있었네요.
수육은 한 부위가 아니라 두부위 나눠서 준비되어 있는데,
좀더 부드러운 부분도 있지만,
투뿔이라 그런지 둘다 맛있네요.
수육 국물도 상당히 매력있어서 리필요청 한번 했네요.
고기는 미나리 싸서 양념장 찍어먹으니 맛있었구요.
수육을 더 먹고 싶기도 했지만,
육회를 주문해서 육회도 먹었네요!
육회에 감태와 배, 미나리, 마늘장도 나오는데요.
육회만 먹어도 괜찮고,
마늘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는데요.
감태에 마늘장 찍어서 같이 먹어도 맛있네요.
그래서 감태도 부족해서 추가해서 먹었어요.
미나리수육전골 주문하면 칼국수도 같이 주는데요.
테이블 자리 없어서 따로 보관하다가
요청하니 육수 리필하면서 부어 주셨네요.
칼국수도 익혀먹으니 맛있었구요.
하나 생각나는건 칼국수 먹으니
육수에 죽까지 해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리고 미나리수육전골에 육회 맛있게 먹었네요.
용산 용리단길 능동미나리 다녀왔는데요.
친구가 맛집 찾았다고 가자고 하더니
미나리수육전골도 육회도 맛있는 곳이 맞네요.
물론 하나 단점이라는건 타이밍 놓치면,
웨이팅이 무시무시할거 같아서
타이밍 잘 잡아야 부담이 없을거 같긴하네요.
* 능동미나리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28 1, 2층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216
* 전화번호
0507-1388-1035
* 영업시간
11:3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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