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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를 지나가는데 새로 생긴듯한 중국집에 줄이 길어서

뭔가 했더니 원래 합정 플로리다반점이라고

볶먹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 문을 닫고,

종로5가 효제루로 오픈했다고 하길래 다녀왔어요!

 

효제루

종로5가 효제루는 새로 오픈하여 오래된 맛집 느낌은 아니구요.

합정에서 유명할때와 가게 이름도 달라서 알수가 없는 곳이네요.

 

 

 

효제루 가게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구요.

창가쪽에 혼밥을 위한 혼밥 좌석도 있지만,

저는 탕수육도 먹을꺼라 좁을거 같아서

2인석 앉아도 된다고 하길래 2인석 앉았어요!

볶먹 탕수육으로 유명한 가게라 테이블에 모두 탕수육이 올라가 있네요!

 

 

 

효제루 메뉴

효제루 메뉴를 보면,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식사류는 짬뽕과 짜장면, 새우볶음밥이 있고,

요리류는 탕수육, 유산슬, 팔보채에

저녁에는 양장피, 깐풍기, 블랙페퍼새우도 있네요.

 

플로리다반점 부터 짜장면 보다는 짬뽕이 맛있는 곳이라 하는데,

탕수육에는 짬뽕 보다는 짜장면이라 고민하다가

새우볶음밥과 탕수육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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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가까운 자리라 웍질 소리가 들리더니

탕수육과 볶음밥이 나왔구요!

 

 

 

볶음밥과 함께 짬뽕국물이 나오는데요!

 

 

 

볶음밥의 짬뽕국물은 대부분 건더기가 없는데,

홍합에 버섯에 고기까지 푸짐하게 넣어주네요!

국물도 뭔가 깔끔하니 맛있어서

다음에는 짬뽕 먹으러 와야겠어요!

 

 

 

그리고 메인 볶먹 탕수육을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았구요!

아래에 양파, 당근, 양배추가 조금 깔려있어요!

볶먹이라 그런지 소스가 흥건하지 않게

탕수육에 제대로 소스가 코팅되어 있네요.

 

 

 

탕수육을 한번 먹어보면,

 

 

 

일단 고기가 상당히 실하게 들어있구요!

겉이 강정처럼 바삭하게 입혀져서 식감도 좋고,

소스 맛이 새콤과 달콤이 강하지 않아서 먹기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간장 살짝 찍어먹으니 맛의 조화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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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볶음밥을 보면, 보통인데도 양이 상당히 많아요!

탕수육도 적지 않더니 양을 푸짐히 주는 곳이네요!

새우볶음밥 주문하면 새우가 별로 없는데,

새우도 꽤나 넣어주셔서 참 좋네요!

 

 

 

볶음밥 먹어보면, 질지 않고 제대로 볶으셨는지

밥알이 날아갈듯한 식감 개인적으로 좋았구요.

탕수육도 맛이 강하지 않더니

볶음밥만 먹으면 볶음밥도 맛이 강하지 않는데 나쁘지 않아요.

 

 

 

짜장 소스와 같이 볶음밥을 떠먹어보면,

짜장 소스가 가장 간이 강하게 짠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간이 약하게 그냥 볶음밥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짜장 소스랑 같이 먹어서 다 먹긴 했지만요!

 

 

 

그리고 탕수육과 볶음밥 까지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어요!

 

합정 플로리다반점에서 종로5가 효제루가 된 탕수육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볶먹 탕수육도 맛있고, 볶음밥과 짬뽕국물도 맛있었는데요.

짜장이 다른 메뉴에 비해 조금 약하다고 들었는데,

볶음밥의 짜장 소스 먹으면서 무슨 의미인지 살짝 이해가 되긴하네요.

곁들여 나온 짬뽕 국물 때문에 해물짬뽕이 궁금해서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 효제루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 18 1층

종로5가역 3번 출구에서 161m

 

* 전화번호

02-6448-0772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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