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어죽이나 어탕이 왠지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그래서 이전에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던 망포역 벌교추어탕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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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이어온 추어탕 가게라고 하는데 건물은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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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오픈시간에 갔더니 역시나 제가 1등으로 방문했구요.
시간이 지나기 시작하니 손님이 계속 들어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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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추어탕 메뉴를 보면 정말 추어탕이 메인이네요.
추어탕, 통추어탕, 우렁추어탕, 죽순추어탕, 짱뚱어탕이 있구요.
사이드로 추어튀김과 추어물만두가 있고, 아이들 메뉴로 보이는 돈가스도 있네요.
저는 물론 기본 추어탕 하나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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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이 나오면서 솥밥과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네요.
그릇부터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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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는 직접 잘라서 먹어야 하고,
나물 반찬 3종은 슴슴하게 먹을수 있고, 장조림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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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고추와 마늘도 나오고,
젓갈에 후식으로 먹을 사과까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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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솥밥으로 추어탕과 함께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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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 뚜껑 열면 먹을준비 끝은 아니고 김치를 잘라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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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은 옆 놋그릇에 덜어내고 숭늉을 부어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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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은 이렇게 국물만 보이는듯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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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가 갈려서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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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와 마늘, 산초 가루 갈아서 넣어서 먹을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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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아먹으면 추어탕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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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도 올려서 먹었고, 슴슴한 나물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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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어놓은 누룽지는 장조림이나 젓갈과 함께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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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역시나 사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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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한그릇에 후식까지 든든하게 보양했네요.
추어탕 한그릇에 11,000원으로 비싼 느낌일수도 있는데,
반찬이 이렇게 나오고, 솥밥에 후식까지 나와서 적당한거 같아요.
든든하고 맛있게 가을 보양한 망포역 벌교추어탕 후기였어요~!
* 벌교추어탕
*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499번길 5
망포역 4번 출구에서 160m
* 전화번호
031-202-3377
* 영업시간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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