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맛집] 오반자이 시지미 - 일본인 친구 어머니가 추천해준 일본가정식 맛집!!

 

[삿포로 맛집] 오반자이 시지미 - 일본인 친구 어머니가 추천해준 일본가정식 맛집!!

 

삿포로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가

저녁을 뭐먹을지 고민하고 있을때

친구 어머니가 일본 가정식도 괜찮으면

가보라고 한 맛집이에요

 

 

위치는 여기!!

스스키노 근처이긴한데

친구 따라가다 보니

지도를 다시 찾기가 어려웠네요 ㅋㅋ

 

 

여기가 오반자이 시지미 입구에요

맛집 분위기 나나요? ㅋ

 

 

매일 메뉴가 달라지는 걸로 알고 있고

3월15일자 오반자이는 녹색네모 안의 메뉴에요

1개 300엔, 3개 1000엔이고

뭘 시킨지 모르겠네요...

 

좌측상단 메뉴는 추천 메뉴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ㅠㅠ

 

 

이건 아마 음료메뉴일거에요

이것도 잘...

 

메뉴가 많았지만

이거 두개가 중요한거 같아서

이것만 찍어왔어요 ㅋㅋ

 

 

이게 오반자이 3개 시킨거에요

친구가 결정 못해서

추천 해달라고 했는데

 

추천을 두려워 하시네요

아마 제가 한국인이라

잘못 추천할까봐 걱정하는거 같았어요

 

 

이건 고기랑 당면, 감자랑, 당근이 있었는데

잡채 같았어요

 

 

이건 알아요!! 햄에그 ㅋㅋ

계란 노른자는 반숙인데

흰자를 되게 독특하게 익혔네요 ㅎㅎ

 

 

이건 소고기 장조림 같은거에요

맛도 비슷해요 ㅋ

 

 

여기는 생맥주가 없어서

우선 병맥주를 시켰는데

기린 맥주가 나왔어요

 

기린 이치방도 좋아하니까~

 

 

교자도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

일본에서 교자 시키면

가게마다 교자 맛이 다 다른데

맛은 있네요 ㅋㅋ

 

일본인 친구마다 양념도 다 다르게 만드는듯

이때에는 라유에 식초만 넣어서 찍어 먹더라구요

라유는 고추기름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것도 교자랑 같이 시킨 가라아게~

간장 치킨인데 조금 짰어요

근데 먹다보면 괜찮... ㅋㅋ

 

 

한참 먹다가 갑자기 친구가

오뎅도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

 

알아서 주문하랬더니

오뎅을 두개나 주문했네요 ㅋㅋ

 

문어랑 소힘줄, 무, 죽순, 바지락을

주문했었던거 같아요

 

시지미의 뜻이 바지락이니까~

바지락도 먹어줘야죠 ㅋㅋ

 

오뎅이 맛있으니까

생각 나는게 있었어요!!!

 

 

사케? 니혼슈(일본소주)?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니혼슈 추천해달라고해서 주문했어요

 

사케 주문하면 먹는 방법이 있는데

주문하면 잔을 넘치게 부어서

받침대에 반정도 차게 부어주고

잔을 드는게 아니라

잔에 입을 대어 한모금 마시고

그 다음부터 잔을 들고 마시더라구요

 

잔을 다 마시면 받침대에 있는

사케도 잔에 부어서 다 마시기~!!

 

 

제가 시킨 사케인데

카이호인가?

뭐라 읽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이렇게 먹고 1인당 33,000원 정도?

나온거 같아요

 

일본어가 조금 필요한 가게이긴 한데

정말 일본 분위기를 느낄수 있고

맛도 있는 가게였어요

 

혹시, 일본어가 조금 가능하시다면

삿포로에서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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