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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근처에 여러 식당을 찍어보는 와중에

맛있는녀석들이 다녀간 노포 서울식 추어탕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요즘 검색이 아니라 지도 보며 가게 정보 보다가 찾아가는 맛집이 많아지네요.

 

서울식 추탕 맛집은 용금옥은 1932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문에는 서울미래유산이라고 붙어있기도 하구요.

가게가 오래된 맛집이라 그런지 입구가 길게 되어 있는것도 특이하네요.

 

 

 

입구 들어서면 오른쪽에 바로 맛있는녀석들이 다녀간 흔적도 이렇게 있네요.

용금옥에서 추어탕 먹는걸 봤었는데 지도 보다가 운좋게 찾아왔네요.

 

 

 

좁은 복도를 지나가면 이렇게 작은방과 입식 테이블 2개, 그리고 안쪽에 테이블이 좀 있어요.

 

 

 

안쪽에 테이블은 이렇게 좌식으로 8개가 놓여져 있네요.

저녁6시 전에 갔더니 손님이 많지 않았고, 6시10분 넘어가니 손님이 점점 오네요.

손님은 대부분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분들이네요.

 

 

 

용금옥 메뉴

용금옥 식사 메뉴는 심플하게 추탕 하나만 있는데요.

통으로 또는 갈아서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서울식 추탕은 통으로 먹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통으로는 안 먹어봐서 갈아서로 주문했어요.

다른 손님들 주문하는거 봐도 한분 말고는 전부 갈아서로 주문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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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추탕과 반찬을 준비해주셨어요.

 

 

 

반찬은 열무김치, 무생채, 숙주나물, 마늘장아찌가 나왔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넣어먹도록 나왔는데, 청양고추 넣고 싶었지만 매울까봐 넣지는 않았네요.

 

 

 

밥과 면이 둘다 나오는데, 밥은 적은편이었고 면은 소면이 아니고 중면을 주시네요.

 

 

 

뜨겁게 끓고 있는 용금옥 추탕 비주얼은 이렇게 되어 있고,

 

 

 

추탕은 신기하게 버섯, 두부, 유부가 들어 있네요.

두부와 유부가 들어가 있는게 가장 신기하네요.

 

 

 

고민할 필요없이 밥이랑 면, 대파까지 넣어서 잘 말아줬어요.

 

 

 

면부터 먹고 밥 먹으려다가 한꺼번에 넣고 먹는데 맛있네요!

청양고추 안 넣어도 살짝 매콤함이 사라있고, 국물이 특이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양지머리나 곱창으로 육수를 내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 먹던 추어탕과는 맛이 확실히 다르네요.

 

 

 

그리고 용금옥 서울식 추탕 맛있게 먹었어요.

 

용금옥 추탕은 두부와 유부가 들어간 것도 특이하고 평소 먹던 추어탕 느낌은 아닌데 매력있네요!

평소 먹던 추어탕 보다 걸죽함이 덜한데, 통 추탕은 갈 추탕보다 좀더 국물이 깔끔하다고 하네요.

통 추탕은 당연히 뼈가 씹히겠지만, 갈 추탕도 먹다보면 뼈가 씹히니 조심히 먹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매력을 느낀 을지로 서울식 추탕 맛집, 용금옥 추탕 후기였어요~!

 


 

* 용금옥

 

* 위치

서울 중구 다동길 24-2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에서 273m

 

* 전화번호

02-777-1689

 

* 영업시간

11:00 ~ 22:00

매월 2, 4, 5번째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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