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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음식점이라는 이문설렁탕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최초 음식점 등록한 곳이라 그런지

방송도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있는녀석들, 생활의달인, 수요미식회 등 많은 방송에 나왔고,

미슐랭도 받은 120년 다되어 가는 설렁탕 가게네요.

 

이문설렁탕은 좁은 골목길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골목길을 살짝 들어가면 이렇게 이문설농탕이라는 가게가 보이죠.

입구만 보고 가게가 작을거라 생각했는데, 안에 왼쪽으로 꽤나 들어갈수 있었네요.

 

 

 

가게에는 미슐랭도 붙어있고, 생활의달인도 붙어있어요.

 

 

 

맛있는녀석들 포스터도 크게 붙어있어요.

 

 

 

이문설렁탕 가게 느낌은 이렇게 되어 있네요.

손님이 없는건 아니고, 좌측 벽에는 손님 가득이고, 제 뒷쪽에도 손님이 꽤 있었어요.

노포 설렁탕 맛집이라 그런지 나이가 있으신 손님이 많네요.

 

 

 

이문설렁탕 메뉴

이문설렁탕 메뉴를 보면, 식사류, 안주류로 나뉘네요.

도가니탕도 좋아하지만, 설렁탕 맛집이니 설렁탕 보통으로 주문했어요.

설렁탕 보통도 12,000원으로 가격이 꽤나 있네요.

 

 

 

자리에는 대파와 고춧가루, 후추, 소금과 함께 물이 있고, 수저는 젓가락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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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와 배추김치, 설렁탕이 같이 나왔고, 김치 자르라고 가위도 주시네요.

 

 

 

깍두기와 배추김치 중에 저는 깍두기랑 먹는 설렁탕이 좀더 좋았어요.

 

 

 

이문설렁탕의 설렁탕은 뽀얀 국물 가득 들어간 설렁탕이네요.

숟가락을 꽂아주는건 이문설렁탕 스타일인가봐요.

 

 

 

근데... 이문설렁탕 설렁탕 보통에 고기가 이것만 들어있는건 조금 양이 적은 느낌이네요.

가격에 비해 고기 양이 좀더 많으면 좋겠는데,

여기 가본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친구는 고기 양이 많았다고...

뭔가 고기 양이 조금 랜덤이 있나봐요.

고기중에 까만 고기는 피맛? 육향? 같은게 엄청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요.

 

 

 

국물에는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먹어야 하고,

소금으로 간을 하니 어릴때 어머니가 해주신 곰국 맛이 나네요.

지금은 혼자 사니 어머니가 해주신 곰국 먹을일이 잘 없는데,

추억의 어머니 곰국 맛이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소면과 밥이 미리 말아져 있어서 소금으로 간하고 파를 듬뿍 올려서 먹었네요.

 

 

 

깍두기랑 먹어도 맛있게 먹었고,

 

 

 

설렁탕으로 저녁 한끼 혼밥 잘했네요!

 

오래됀 종로 설렁탕 맛집인 이문설렁탕은 개인적인 추억의 국물맛이었는데요.

가격이 비싼데 고기 양이 좀 적은 듯한 느낌은 좀 아쉽기는 했네요.

 

종로 노포 설렁탕 맛집, 이문설렁탕에서 설렁탕 먹은 후기였어요~!

 


 

* 이문설렁탕

 

* 위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175m

 

* 전화번호

02-733-6526

 

* 영업시간

08:00 ~ 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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