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자고 해서 짜장면 먹고 왔어요.
오후3시에 밥때가 아닌데도 차이나타운 한중간에 유명한 식당은 줄이 많더라구요.
친구가 줄서는거 싫어해서 줄이 없는 동화마을 연경에서 먹었네요.
차이나타운 한중간에 식당 연경의 2호점이 근처 동화마을 앞에 있거든요.
인천내항8부두주차장에 주차하고 차이나타운을 향했네요.
차이나타운을 가로질러 동화마을 앞에 있는 연경에 왔네요.
연경 2호점도 엄청 화려하고 크게 지어져 있어요.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본점이 나온거 같아요.
런닝맨에도 나온거 같은데 아마 1호점에서 하얀짜장을 먹은거 같아요.
드라마, 예능에 이어 영화 꾼에서도 나왔나봐요!
영화 꾼은 바로 여기가 현빈이 앉았던 자리라고 하네요.
신서유기7에서도 연경에서 촬영했나보네요.
아마 다들 본점에서 촬영하지 않았을까 예상을 살짝 해보네요.
오후 3시에도 손님이 없지 않고 조금은 있었네요.
밥때가 아니라 물론 자리에 비해 빈자리가 많긴 했지만요.
메뉴가 엄청 많은데 하나씩 살펴보면,
연경은 북경오리가 유명한가 봐요.
직원들분들이 이야기하는데, 예약손님 말고는 더이상 북경오리 판매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아마 예약된거 말고는 다 팔렸나봐요.
추천메뉴에는 하얀짜장, 중국식 냉면, 소고기탕수육, 멘보샤, 찹쌀탕수육,
샤오롱바오, 새우샤오롱바오, 북경오리가 있네요.
저는 이 추천메뉴에서 하얀짜장과 새우샤오롱바오를 주문했네요.
코스요리가 또 이렇게 있는데, 대통령께서 드신 코스는 이름부터 뭔가 궁금하네요.
요리메뉴도 이렇게 있는데, 탕수육이나 먹을까 하다가 저녁도 먹어야하니 참았네요.
식사와 딤섬, 주류 메뉴도 이렇게 있고,
친구가 중국식냉면, 우육면 먹으려고 했는데 다 안된다고 해서
친구도 하얀짜장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만두를 주셨네요.
연경의 하얀짜장은 60일간 숙성된 콩을 사용하여 새우, 돼지고기, 고구마 등
각종 야채를 넣어서 볶은 특허 낸 짜장면이라고 하네요.
특허라고 하면 왠지 좀더 있어보이죠.
그리고 우선 하얀짜장과 서비스 군만두가 나왔어요!
하얀짜장은 뭔가 색다른 느낌의 비주얼이었는데요.
양파와 함께 애호박 들어있는 모습을 보고 고급 짜장면이구나 생각했네요.
예전 이연복 쉐프님이 짜장면에 애호박 들어가면 고급이라고 했거든요. ㅋ
하얀짜장을 비볐지만 뭔가 원래 짜장면과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하얀짜장을 먹어보면, 슬쩍 짜장면 맛이 느껴지면서도 다른 맛인데,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맛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친구랑 같이 둘다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잘 모르겠다고 하며 그냥 맛있게 먹었네요.
서비스 군만두는 5개 주셨네요.
군만두는 역시나 그냥 바삭해 보이고,
똑같은 군만두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속이 튼실했네요.
새우샤오롱바오, 새우딤섬은 하얀짜장을 다먹었을때쯤 나왔는데요.
4개의 새우딤섬이 큼지막하게 나왔네요.
만두피가 얇으면서 쫄깃한 느낌이라 젓가락으로 집어들기 어려워서 숟가락에 올렸네요.
그리고 한입 먹어보니 새우 맛과 향이 엄청 풍부하더라구요!
새우가 한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 들어있는데 탱글한 새우식감과 맛이 제대로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하얀짜장과 새우딤섬, 군만두를 깨끗이 먹었네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먹어본 하얀짜장이었는데요.
뭔가 다른데 익숙한 느낌의 하얀짜장이네요.
익숙한 느낌이 있어서 맛도 물론 괜찮았네요.
하얀짜장은 괜찮은 정도라면 새우딤섬은 인상적이었어요.
새우도 넉넉히 들어있으면서 맛있었네요.
인천 차이나타운의 유명한 본점은 아니지만,
동화마을 연경 2호점에서 색다른 하얀짜장과 새우딤섬 맛있게 먹은 후기였어요~!
* 동화마을 연경
* 위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8
인천역 2번 출구에서 262m
* 전화번호
032-772-8855
* 영업시간
10:00 ~ 21:00
'지역별 맛집 > 인천,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천상동시장 옛날홍두깨손칼국수 콩국수 후기 (96) | 2023.07.05 |
|---|---|
|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전 흑돼지 두부 김치찌개 후기 (52) | 2022.07.07 |
| 짜장면 4,000원 무한리필! 용인 쉐프가수최영현의취팔러마 후기 (36) | 2022.04.08 |
|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두끼에서 볶음밥까지 후기 (52) | 2022.02.16 |
| 병점 참다랑어막주는집 참치정육점 포장 후기 (51) | 202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