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선생갈비 본점은 집에 누가 놀러오면 자신있게 데려가는 맛집인데
요즘 집에 놀러오는 사람이 없는데 가고 싶어서 동료들을 데리고 갔어요.
저녁 먹으러 좀 일찍 5시에 갔더니 한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구요.
6시 넘으니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7시쯤 되니 가득차서 저희는 다먹고 일어났네요.
평일에는 역시 7시부터는 대기할 가능성이 높네요.
찜선생갈비의 메뉴는 역시 등갈비구이가 메인이구요.
저의 메인은 등갈비김치전골이 최고에요!
등갈비김치전골 먹으러 가는곳이거든요.
여기 오면 항상 세트A로 등갈비김치전골과 매운등갈비구이를 많이 주문하는데,
매운거 못먹는 친구가 있어서 바베큐등갈비구이로 바꿔서 주문했네요.
가게는 이런 분위기로 테이블이 있구요.
앞쪽에 문이 있는데 나가면 또 테이블이 더 있고,
사진 왼쪽과 뒷쪽으로도 테이블이 더 있어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2가지가 나오구요.
예전에는 기본 반찬 잘 안먹었는데, 최근에 가면 자꾸 먹게 되네요. ㅋ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인 라면사리 무한리필이 되요!
눈치보지 않고 가져다 넣어서 드시면 되요!
근데 무한리필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해요. ㅋ
등갈비김치전골은 원래 이렇게 나오지는 않고,
처음 나올때 긴 가래떡과 김치를 잘라주시고 가세요.
어느정도 다 익어서 나오는데, 팔팔 끓여서 전골처럼 국물이 진득해야 맛있어요!
처음 먹으면 살짝 밍밍해서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계속 좀 끓이면 국물이 소주를 부르는 맛으로 변해요!
육수가 부족하면 육수도 계속 리필해주시니 부담없이 푹 끓여드시면 맛있어요!
일찍 손님 없을때 갔더니 바베큐등갈비구이도 일찍 나왔어요!
손님 많을때는 구이가 좀 늦게 나올때도 있거든요.
바베큐등갈비구이는 이렇게 다 구워서 나오구요.
아래 숙주는 좀 익혀서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등갈비김치전골은 좀 끓여야하니 우선 등갈비구이부터 먹었구요.
먹기좋게 고기와 뼈에 칼집을 내서 먹기 좋게 되어 있고,
기가 막히게 구워서 고기 식감이 탱글하면서 맛있어요!
등갈비구이 먹다가 전골에는 떡이 가장 먼저 익어서 떡도 먹어주고,
김치도 묵은지라 건져먹으면 맛있어요!
물론 국물이 맛있으니 국물도 같이!
그리고 평소는 물에 빠진 고기보다 불에 구운 고기가 맛있는데,
이곳은 전골에 있는 등갈비가 진짜 맛있어요!
물에 빠진 등갈비라 부드러운데 국물양념이 잘 베어들어서 정말 맛있어요!
어느정도 건져먹고 나면 무한리필인 라면사리 2개 가져와서 넣었구요.
국물이 없어서 육수도 추가해서 끓여줬어요.
김치전골이니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는 느낌인데,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는 맛이 없을수 없죠!
한명이 허기지다길래 라면사리를 더 넣을까, 공기밥을 주문할까 하다가
전골이 밥이랑도 맛있어서 공기밥 2개를 주문해서
배고픈자 1개, 배부른자 2명이 1개해서 나눠먹었어요.
밥 먹고 전골 먹고 해도 맛있고, 냄비에 밥 넣고 죽처럼 먹어도 맛있지만
반공기만 먹을거라 전골을 떠서 올려서 먹었어요.
김치 올려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ㅋ
허기지다 해서 사실 공기밥만 주문한게 아니라
소금등갈비구이도 하나더 주문했어요.
여기와서 이렇게 추가 주문한건 처음이네요.
정말 배가 부르지만 주문했으니 맛은 봐야지 하면서
소금등갈비를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하나만 먹었네요.
등갈비김치전골이 먹고싶어서 간 찜선생갈비인데요.
역시나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여기 가면 항상 만족스러운데, 하나 아쉬운게 저혼자 가서 먹을수가 없다는거네요.
물론 포장해서 먹을수는 있지만, 가서 먹는게 더 맛있게 느껴져서 말이죠.
오늘도 역시 맛있게 먹은 수원 신동 맛집, 찜선생갈비 본점 후기였어요~!
* 찜선생갈비 본점
*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908번길 25
매탄권선역 1번 출구에서 712m
* 전화번호
031-206-6692
* 영업시간
16:00 ~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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