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유명한 해장국 맛집 유치회관을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유치회관은 맛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을 넓게 만들어 놓았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 먹은적이 있죠.
유치회관은 40년 전통의 해장국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백종원 3대천왕 나오고 인기가 더 많아진거 같아요.
아침 8시40분에 갔는데 이미 자리가 거의 다 차있었고,
거의 해장국 단일 메뉴라 회전율이 빠른데도 9시되니 자리가 다 차더라구요.
유치회관 메뉴는 정말 심플하죠.
해장국과 수육, 수육무침 3가지 메뉴만 있어요.
근데 여기서 따로 수육이나 수육무침을 먹어본적은 없네요. ㅎㅎ
3대천왕 인증샷 쪽은 손님이 있어서 상 받은 쪽을 찍어봤어요.
인증서도 있고, 해장국 소고기는 미국산, 호주산이고,
소뼈는 육우, 수육은 한우로 사용하고 있네요.
테이블에는 해장국에 넣을 양념과 김치들이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기본 국물맛을 좋아하다보니
유치회관에서 따로 양념을 써본적이 없네요.
혼자가서 수육 먹을일은 거의 없을테니 들어가자 마자 주문이 들어갔고,
테이블 앉은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셋팅이 끝났어요!
반찬은 깍두기, 무생채, 배추김치 3가지가 나오구요.
깍두기, 배추김치, 무생채 모두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유치회관은 선지해장국을 파는곳인데, 선지는 호불호가 있어서 그런지
따로 나와서 좋아하는 사람만 넣을수 있게 나와요.
물론 저는 좋아하니까 주신 선지 다 먹었네요!
선지도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니까 부담없이 요청하세요!
팔팔끓는 해장국이 나왔는데, 고기가 빼꼼히 나왔네요.
얼핏봐도 처음부터 고기가 꽤나 들어 있다는 말이죠!
버섯과 함께 우거지도 같이 들어 있는 해장국이구요.
부드러운 고기도 듬뿍 들어 있어요!
유치회관의 해장국에 들어가는 고기는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 좋아요.
우선 선지의 반과 공기밥의 반을 말았어요.
다른 곳에서는 한공기 다 말아 먹는데, 여기는 일단 반만 말아요.
우거지와 고기, 선지와 함께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역시 해장국은 깍두기 올려서 먹어도 맛있죠!
배추김치나 무생채 올려도 당연히 맛있구요~
사진은 없지만 여기도 무생채의 달달하면서 아삭한 맛이 잘 어울려요.
한참 먹다가 국물에 남은 공기밥 반을 말면, 밥만 남은것처럼 보이는데요.
부족하면 고기와 국물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세요!
예전에는 뭔가 창피해서 국물 더 달라고 하니 국물만 더 주셨는데요.
고기와 국물을 더 달라고 하니 사진에 보이다 시피 고기를 듬뿍 담아주셨네요!
리필된 고기국물에 선지를 넣으니 다시 해장국 한그릇 완성이네요!
다시 리필된 해장국에 고기가 많아서 듬뿍 올려서 먹었어요.
공기밥은 한그릇이지만, 해장국은 두그릇 먹었네요!
오랜만에 간 유치회관은 역시 맛있게 먹었네요.
해장국 맛집이라 사람이 많아 가게에 조금 정신 없는 부분만 빼면,
푸짐하게 주는 해장국 맛집이라 좋아요!
수원 해장국 맛집, 유치회관에서 선지해장국 먹은 후기였어요!
* 유치회관
*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2번길 67
* 전화번호
031-234-6275
* 영업시간
0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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