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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역시 어죽이나 어탕이 생각나는데,

동네에 있던 어죽 가게가 사라져서 대신 추어탕을 먹었네요!

추어탕도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죠.

 

벌교추어탕

망포역 근처에 있는 벌교추어탕이구요.

추어탕으로 3대째 이어졌다는데 건물은 새로 지었나봐요.

 

 

 

벌교추어탕 메뉴

벌교추어탕은 매일 직접 끓인 탕과 가마솥밥이 나온다고 하구요.

메뉴를 보면 추어탕 종류가 4개가 있고, 장어탕과 짱뚱어탕이 있네요.

기본 추어탕이 10,000원으로 가격이 좀 있지만 아깝지는 않아요.

추어튀김과 추어만두가 있는데, 당기지만 혼자라 참았네요. ㅠ

돈까스는 어린이용 메뉴 같아요.

 

 

 

추어탕과 가마솥밥 나오기 전에 이렇게 셋팅되는데,

이것만 봐도 추어탕 10,000원인 것이 아깝지 않네요.

나물반찬 2가지에 부추, 김치, 깍두기, 장조림, 젓갈까지 있고,

후식으로 귤까지 셋팅이 되네요!

 

 

 

가마솥밥과 추어탕까지 나오면 완성이네요!

 

 

 

추어탕도 좋은데, 가마솥밥은 왠지 그냥 좋죠.

1차로 갓지은 밥을 먹고, 누룽지까지 먹으면 더 든든한 느낌이죠!

 

 

 

추어탕은 정말 팔팔끓는 상태로 나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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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래기가 듬뿍이라 좋았어요!

 

 

 

추어탕 슬쩍 봤으니 가마솥밥으로 돌아오면~

 

 

 

콩이 3개 올라간 갓지은 밥이구요.

따로 덜어서 먹지 않고, 바로 퍼서 추어탕에 말았네요.

 

 

 

밥을 덜었으니 숭늉을 넣고 뚜껑을 덮어주면 되죠!

주의점은 뚜껑은 전체 닫지 않고 살짝 열어놓아야 넘치지 않아요.

 

 

 

원래는 산초가루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먹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먹으려고 마늘만 넣어서 먹었어요.

그냥 추어탕 먹으면 맛이 강하지 않은데요.

 

 

 

이때 김치나 부추무침, 나물 등을 올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먹어보고 느낀건 김치보다는 왠지 부추나 나물이 더 잘어울렸어요.

 

 

 

추어탕 다먹고 나면 누룽지로 돌아와서 남겨놓은 장조림을 올려서 먹고,

 

 

 

갈치속젓으로 예상되지만 확실하지 않은 젓갈과 누룽지도 참 잘어울리죠!

 

 

 

마무리로 후식까지 귤로 완벽하게 마무리 했네요!

 

 

 

남은건 청양고추와 마늘만 남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랜만에 추어탕을 먹었는데, 색다르게 가마솥밥과 함께 먹었네요.

혼밥인데도 반찬 다양하게 나오는데 정말 10,000원이 아깝지 않은 곳이네요.

다른 반찬은 한번씩 먹는다고 해도 오랜만에 나물 반찬 먹으니 맛있구요.

 

먹으면서 하나 아쉽다고 생각했던게 있는데,

가마솥밥인데 내가 왜 바로 모두 말았을까 라는거네요.

그냥 가마솥밥 퍼서 밥이랑 다양한 반찬이랑 먹으면서

그냥 추어탕 먹어도 맛있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던 벌교추어탕 후기였어요~!

 


 

* 벌교추어탕

 

*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499번길 5

망포역 4번 출구에서 147m

 

* 전화번호

031-202-3377

 

* 영업시간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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