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쌀쌀해서 왠지 멸치국수가 당겼는데,
퇴근해서 들릴때는 쌀쌀하지 않아서 급 메뉴 변경을 했네요.
그럴때는 역시 비빔국수가 딱이죠!
가게이름이 멸치국수잘하는집으로 알았던 미정국수0410 수원영통점이구요.
미정국수0410 수원영통점은 망포역 앞에 있는데,
여기 여러번 와서 멸치국수만 항상 먹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비빔국수를 먹었네요.
다른 곳은 세월에 흔적은 맞았는데,
여기 간판만 새로 했는지 깔끔하여 사진 찍어보았네요.
미정국수0410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알아서 자리에 앉으면 되요.
후딱 결제하고 자리를 살펴 보았고,
셀프이다 보니 이렇게 카운터석으로 많이 되어 있고,
카운터석 뒤로 2인석도 몇개 있어요.
위에서 이미 알지만, 비빔국수 5,500원과 미정미니밥 2,000원 결제했어요.
원래 미정주먹밥이 있었는데...
주먹밥 메뉴가 없어지고, 미니밥으로 바뀌었네요.
조금 기다리니 비빔국수, 미정미니밥, 국물이 같이 나왔구요.
비빔국수는 제가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니네요.
오이와 무와 계란이 올라가 있는데, 뭔가 냉면 비주얼 느낌이네요.
양념장과 멸치국수를 같이 넣은거 같아요.
저는 계란이 있으면 역시나 계란부터 먹었구요.
그리고 일단 비빔국수니 비벼줬는데, 국물이 있으니 색이 진하지는 않네요.
비빔국수를 먹어보면 확실히 국물이 있어서 그런지 맛이 강하지는 않네요.
매콤새콤달콤한 비빔국수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요!
맛은 뭔가 무가 올라가서 인지 냉면 먹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양념장만 올려주고, 육수는 따로 줘서 취향을 맞춰주면 좋을거 같아요.
예전에는 주먹밥으로 나오더니 미니밥으로 메뉴가 바뀌었네요.
일단 위에 단무지와 후레이크(?), 김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어요.
그리고 김가루 밑에는 마요네즈가 밥위에 올라가 있어요.
치킨마요나 참치마요만 생각해봐도 밥이랑 마요네즈 원래 잘 어울리죠.
잘 비벼서 먹으면 마요네즈가 달달고소하면서
단무지와 후레이크가 바삭한 식감을 살려줘서 맛있어요!
여기서 이거 먹으면 후레이크 사서 집에서 이렇게 먹고 싶은 생각도 들죠. ㅋ
비빔국수와 미니밥으로 저녁 한끼 마무리했네요!
항상 멸치국수 먹던 미정국수0410이었는데,
오늘은 비빔국수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네요.
고정관념으로 비빔국수 하면 딱 생각나는 맛이 있는데,
왠지 비빔냉면에 가까운 느낌이라... 생각했던 맛과는 달라서요.
그래도 역시 미니밥은 상당히 매력있어서 좋네요.
* 미정국수0410 수원영통점
*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15
망포역 5번 출구에서 53m
* 전화번호
031-273-0410
* 영업시간
10:00 ~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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