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연극 일리아드 관람 후기 - 최재웅 (뮤즈 퍼커션 장재효)

 

1인 연극 일리아드를 관람하고 왔어요!

1인 연극인데 인기가 좋아서 표 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운좋게 끝나기 전에 보고 왔네요!

 

연극 일리아드는 예스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하고 있구요.

예스스테이지 1관과 3관은 가봤는데, 2관은 처음이네요.

 

1관에는 뮤지컬 어쩌면해피엔딩인데, 작년에 3번, 올해 2번 봤죠.

연극 일리아드와 뮤지컬 어쩌면해피엔딩은 모두 9월5일에 공연이 끝이네요.

 

 

 

연극 일리아드는 황석정, 김종구, 최재웅 배우님이 하고 계시는데요.

저는 최재웅 배우님으로 예매했어요!

최재웅 배우님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먼저 봤네요!

연기 잘하시는건 들었는데 최재웅 배우님 연기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뮤즈는 배우님 마다 다른 뮤즈인데요.

황석정 배우님은 뮤즈 기타 김마스타님, 김종구 배우님은 하프 이기화님이신데요.

최재웅 배우님은 퍼커션 장재효님이신데요.

퍼커션 장재효님과 함께 웅장한 느낌이 들면서 연극을 제대로 살려주시더라구요!

연극 일리아드 보는데 최재웅 배우님과 웅장한 퍼커션 장재효님 너무 잘 어울리셨고,

기타와 하프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더라구요.

근데 이미.. 티켓팅은 끝났고, 공연은 막공이죠...

 

 

 

연극 일리아드 자리는 1층 E열 19번 이었구요.

오른쪽 끝 자리였어요!

물론 좀더 중간에서 보면 더 좋았겠지만,

가장 오른쪽이었지만 그래도 잘 볼수 있는 자리라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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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리아드 관람 후기를 써보면~

충분히 내용이 집중이 되면서 좋더라구요!

예전에 봤던 영화 트로이가 생각나면서 다른점과 연기하는 부분도 좋았구요.

위에 썼지만 퍼커션 장재효님과 호흡도 너무 좋았어요.

트로이전쟁의 끝까지 설명하지는 않고,

헥토르가 죽고 장례 지내는 부분까지가 끝이였어요.

 

연극 일리아드에서 생각나는 부분을 써보면,

 

1. 공연 10분전에 최재웅 배우님이 나오셔서 누워있다가

술병을 꺼내서 컵에 부어서 마시는데,

어셔가 공연장에서 생수를 포함한 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하자

짜증나는 표정으로 컵에 있는 물을 바닥에 버림.

 

2. 어셔 눈치를 보며 사과를 깎기 시작하는데,

어셔가 또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하자 사과 내팽겨침.

 

3. 다시 눈치보며 사과 껍질 연결해서 90%쯤 깎다가

끊어지니 뭔가 아쉬운 느낌으로 고개를 푹 숙임

 

4. 사과를 다 깍고, 먹으려는데, 어셔가 음식물 먹지말라고 하여 또 던짐.

 

5. 오리온이 신이라고, 포세이돈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초코파이는 바닷가에서 먹어야 맛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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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배우님과 장재효님의 호흡이 너무 좋았던 연극이었네요.

물론 트로이전쟁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지루할수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할수 있겠지만요.

 

영화 트로이가 생각나면서 재미있게 봤던 연극 일리아드 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