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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역시 냉면을 한번 먹어줘야죠!

대학로 골목길 안에 냉면집이 있어서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알고보니 오래된 노포에 김준현 냉면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50년은 넘은 가게에 힐링캠프에 나와서 김준현님이

대학로에서 가는 냉면가게 라고 했다고 하네요!

 

할매냉면집

대학로 살짝 골목에 들어가 있는 할매냉면집이구요.

골목안에 있어서 지나가다 간판만 봤었는데, 드디어 와봤네요.

 

저녁을 좀 일찍 5시 좀 넘어서 갔더니 손님이 한분도 안계셨는데요.

5시30분이 넘어가기 시작하니 혼자 오시는 분도 있고,

두분이서 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마 6시 이후는 3명 이상 금지니 혼자나 두분이 들어오셨던거 같아요.

 

 

 

가게 내부는 대충 이렇게 되어 있구요.

사진 뒷쪽으로도 테이블이 몇개 더 있긴한데,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구요.

들어가니 일단 물부터 주셨어요.

 

 

 

할매냉면집 메뉴

할매냉면집 메뉴는 이렇게 냉면만 5가지 메뉴가 있구요.

곱배기와 사리는 2,000원 추가네요.

떡만두국과 만두국, 물만두, 찐만두도 팔고 있었어요.

소주가 3,000원으로 저렴하네요!

 

만두도 먹고 싶었지만, 자제해서 얼큰물냉면 하나만 주문했어요!

가게 간판에 칡냉면이라고 되어 있지만, 얼큰물냉면이 메인 같았거든요.

 

 

 

옛날냉면이라고 물냉면의 종류로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50년 전에 15원에 판매 하셨다고 하구요.

이래서 얼큰물냉면을 주문해봤어요. ㅋ

 

 

 

자리에는 겨자와 식초가 있었지만, 저는 따로 사용은 하지 않았구요.

 

 

 

얼큰물냉면과 무절임, 가위가 나왔구요.

냉면은 자를때도 있고, 안자를때도 있는데,

왠지 잘라야 할거 같아서 한번 가위질 해줬네요.

 

 

 

무절임은 그냥 무절임이었고, 특별한건 없었구요.

 

 

 

얼큰 물냉면을 보면, 그냥 물냉면 육수에 비빔냉면 양념장을 올리고,

오이와 깨소금, 계란을 넣어 주신거 같아요.

 

 

 

저는 계란이 올라가는건 계란부터 먹어요!

원래 계란부터 먹었는데, 계란 부터 먹으면 위가 보호된다고도 하더라구요.

 

 

 

오이와 무절임을 살짝 걷어내고 양념장을 봤는데,

뭐 봐도 사실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

 

 

 

면은 그냥 이렇게 특별한 느낌은 없는 냉면 면이었어요.

 

 

 

얼큰물냉면이니 양념장을 잘 풀어줬구요.

하나 아쉬운건 그냥 육수를 못 먹어봤네요.

 

 

 

그리고 얼큰물냉면을 먹어보면~

비주얼과 같이 비빔냉면에 물냉면 육수를 넣은 느낌?

살짝 매콤하면서 새콤 달달한 느낌이 나구요.

설명에 적혀있는 것처럼 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근데, 육수를 마셔보니 설명처럼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좀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면만 먹을때와 다르게 육수에 맛이 좀더 강하게 표현이 되나봐요.

 

 

 

얼큰물냉면 시원하게 한그릇 했구요!

 

역시 냉면 맛집이라고 너무 기대해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름에 대학로에서 시원한 냉면 먹기는 좋은 가게인거 같아요!

대학로 골목길 안에 있는 냉면 맛집, 할매냉면집에서 얼큰물냉면 먹은 후기였어요~!


 

* 할매냉면집

 

* 위치

서울 종로구 동숭2길 3-8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59m

 

* 전화번호

02-747-8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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