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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켓팅으로 유명한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고 왔어요.

이선좌를 2번 맞았는데, 자리 빠지는 속도 보고 거의 티켓팅 포기하고 있었는데,

1열 사이드 블록 자리가 있길래 클릭 해봤는데, 예매되서 정말 난리가 났네요.

앞자리는 그 자리만 남아서 당연히 이선좌 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평소에는 티켓팅 별말 안하는데, 피켓팅이었던 티켓팅이라 자꾸 생각나네요. ㅋ

 

블루스퀘어

오랜만에 블루스퀘어에 왔구요.

작년에 킹키부츠 보러 온게 마지막이었죠.

그때와 달라진게 그때는 인터파크홀이었는데, 지금은 신한카드홀이죠.

예전부터 블루스퀘어는 홀이름이 자꾸 바뀌네요.

 

 

 

1층에서 티켓을 찾고 지하1층을 내려가면 포토존이 있구요.

1층이 객석3층이고, 지하2층이 객석1층, 지하1층이 객석2층이에요.

 

평소라면 1시간전에 가면 사람도 없고, 사진 찍기 좋은데...

뮤지컬 위키드는 1시간30분전에 티켓 배부를 시작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진 찍는 줄이 길어서 저는 옆에서 사람 없을때 살짝 찍었어요.

사진 찍는 줄은 포토존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거든요.

 

 

 

지하1층(객석2층)에 있는 오늘의 캐스트에도 줄이 꽤나 있었구요.

사실 그냥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작년부터 공연보러 다니면서 그중에서 뮤지컬 위키드에 관람객이 가장 많은 느낌이었어요.

 

 

 

주조연 배우님들만 따로 한번더 찍어봤구요.

일단 옥주현, 정선아 배우님이 주연으로 탑이죠!!

남경주 배우님도 유명하신 분이고,

임규형 배우님은 더블캐스팅이라는 오디션 프로에서 유명해지셨죠.

 

 

 

지하2층 객석1층에 내려가면 작은 포토존이 있구요.

오즈의 에메랄드 시티를 표현하는거 같은데...

공연을 보고 나와도 이것의 의미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지하2층 객석1층의 또다른 전시품으로 엘파바와 글린다 의상이 있었구요.

 

 

 

엘파바 의상과 엘파바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네요.

 

 

 

글린다 의상과 글린다 캐릭터 설명도 물론 있구요.

 

 

 

중간에는 이렇게 팝업북도 있구요.

 

 

 

객석1층에도 오늘의 캐스트가 있어요.

 

 

 

역시 주인공은 초연 페어로 유명한 엘파바 옥주현, 글린다 정선아 배우님이구요!

요즘 피켓팅의 주인공들이시죠!!

옥주현 배우님은 마리앙투아네트, 마리퀴리, 몬테크리스토 공연에서 3번 본적 있고,

정선아 배우님은 이번 위키드가 처음 보는 공연이네요!

정선아 배우님도 다양한 공연에서 잘하는걸로 유명한데, 드디어 보고 왔어요!!

 

 

 

자리는 VIP석으로 1층 1열 35번으로 우측 사이드 끝이었구요.

15만원인데 조기예매할인으로 12만원에 결제했어요.

1층 1열 35번은 가까워서 좋았고, 정선아 배우님이 오른쪽으로 오는 씬도 많아서 좋았네요!!

 

근데, 2막 처음이나 곳곳에 앙상블 배우님에 가려서 정선아 배우님 안보이는 씬도 조금 있네요.

그리고, 무대 위에 드래곤이 움직인다고 들었는데,

1열이다보니 드래곤은 눈에 절대 안들어오더라구요. ㅋ

 

 

 

뮤지컬 위키드 MD

뮤지컬 위키드 MD 목록과 가격은 이렇구요.

팝업북은 일시품절이네요.

OST가 한국 버전이면 바로 사려고 했는데, 15주년 기념 에디션이라 잘 안들을거 같아서 안샀어요.

요즘 위키드 뿐아니라 MD 구매할때 비닐봉지는 100원 주고 사야하니

가방 안가져가시는 분은 현금 챙겨가시는게 팁입니다!

 

 

 

뮤지컬 위키드의 공연시간은 총 170분이구요.

1막 90분, 인터미션 20분, 2막 60분인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3시간 관람했네요.

 

 

 

지연 관객 입장 시간에 대해 궁금한 사람도 있으실거 같아서 찍어봤구요.

10분 후와 24분 후에 지연 입장이 가능하네요.

 


 

뮤지컬 위키드 관람 후기를 써보자면~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최장 기간 공연한 공연이고,

최근 인기가 라이온킹 다음으로 2등으로 인기가 좋은 뮤지컬 위키드 이다보니

3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게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유명한 만큼 넘버를 들을곳이 되게 많은데,

그 넘버를 공연에서 스토리와 함께 보는데 더 재미있더라구요.

모든 배우님들이 너무 잘하셨구요!!

 

엘파바의 옥주현 배우님은 다른 넘버도 물론 모두 너무 좋았지만,

1막 마지막의 넘버 '디파잉그래비티'는 다리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좋았구요!

 

글린다의 정선아 배우님은 너무 이쁘시면서 끼쟁이면서 노래도 너무 잘하시네요!!

특히, 글린다의 가장 유명한 넘버 '파퓰러'를 직접 보니 너무 좋았네요!!

 

정선아 배우님이 옥주현 배우님에게 샤인머스켓이라고 한거나

옥주현 배우님이 점심 먹는 장면이나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부분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커튼콜에서 역시 힘주현 옥주현 배우님이 정선아 배우님 가볍게 드는거 보고

그냥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

 

마지막 커튼콜 팁으로는 막이 내려갔다고 나가지 마세요!

막 내려갔다고 나가다가 다시 들어오는 분들 꽤나 있으시더라구요. ㅋ

 

저는 재미있게 관람하고 온 뮤지컬 위키드 관람 후기였어요~!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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