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부터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공연이 취소 되었는데요.
저도 예매했던 많은 공연이 취소되고 새해 첫 공연을 대학로 연극 킹스스피치를 보고 왔어요.
작년 연말에 영화 킹스스피치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실화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들어서 연극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예매하고 보고 왔어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는 처음인거 같아요.
아직 대학로의 처음인 공연장이 많긴하지만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는 1관부터 3관까지 있는데,
1관은 지하1층과 지하2층이구요.
2관은 3층과 4층, 3관은 5층이에요.
1관의 로비는 지하에 있고, 2관과 3관은 2층에 로비와 화장실이 있구요.
로비는 크지않고, 공연 1시간전부터 들어갈수 있구요.
공연장에는 공연 15분전에 들어갈수 있어요.
매표소 옆에 있는 오늘의 캐스트구요.
라이오넬과 버티 역할만 더블캐스팅이고, 다른분들은 원캐스팅이에요.
연극 킹스스피치는 2020년11월28일부터 2021년2월7일까지 공연하구요.
좌석은 아래와 같이 2층까지 있어요.
연극 킹스스피치의 시놉시스는 사진과 같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영화 킹스스피치와 시놉시스가 동일하죠.
다른점은 역시나 영화가 출연진이 훨씬 만다는거구요.
세부적인 내용 표현에서 조금씩 달라요.
개인적으로는 저처럼 영화를 보고 연극을 보면 내용 보는데 훨씬 좋을거 같아요.
연극 킹스스피치도 QR코드로 모바일 문진표 작성해야 하구요.
아트원씨어터 2층 로비에도 연극 킹스스피치 오늘의 캐스트가 있었구요.
캐스트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면요.
라이오넬 역의 박윤희 배우님은 크게 과하지도 않고 딱 그 역할로 잘 어울리셨구요.
'내가 그린 그림' 할때 빠르게 명확하게 발음하시는게 대단하시더라구요!!
버티(조지 6세) 역의 조성윤 배우님은 말 더듬이 연기가 대단하시더라구요.
분명 연기하려고 발음 똑바로 하는걸 엄청 연습했을텐데,
일부러 말 더듬는게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스피치는 영화에서 보다 뭔가 뭉클하게 와닫았구요.
욕하는 부분에서는 왠지 모르게 어색한 욕이 웃기더라구요.
엘리자베스 역의 양서빈 배우님은 버티를 잡아주는 역할로 역시 연기를 잘하셨구요.
개인적으로 업다운에서 웃겼어요. ㅋ
머틀 역의 이선주 배우님은 나오실 때마다 웃음이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구요.
마지막 커튼콜에서는 양서빈 배우님과 같이 나와서 인사해야 하는데,
먼저 나오셔서 웃으면서 다시 들어가는 동작도 하면서 당황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완전 베테랑 처럼 느껴졌어요.
데이비드와 코즈모 랭 역을 맡으신 정원조 배우님도 연기가 좋았어요.
악역인가 아닌가 헷갈리는 역할인데요.
데이비드와 코즈모 랭은 뭔가 반대되는 역할인데 같은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조지 5세와 윈스턴 처칠 역의 최명경 배우님은 가장 큰 웃음을 주셨죠.
조지 5세는 짧게 연기했지만, 윈스턴 처칠 역에서는 뭔가 처칠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셨구요.
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장면은 정말 천연덕스럽게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노시더라구요.
다들 가장 크게 빵 터진 부분인거 같아요.
배우님들 모두 연기들이 너무 좋아서 영화보다 더 푹 빠져서 봤네요!!
제가 예매한 좌석은 객석 1층 F열 11번 이었는데요.
제가 예매할때는 코로나 2단계로 퐁당 좌석일때 예매해서 자리가 이동 되어서 관람했네요.
이동되는 좌석은 1층 G열 13번이었구요.
한칸 뒤로 이동하고 좌측으로 살짝 이동했네요.
G열이라도 거리가 멀지 않아서 관람하기가 좋았구요.
한눈에 보기도 살짝 뒤에서 보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새해 첫 스타트 공연으로 연극 킹스스피치를 봤는데요.
너무 좋은 선택으로 즐겁게 관람하고 왔어요!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중지되고 있는 보고 싶은 공연들이 다시 진행되면 좋겠네요.
2021년 새해 첫날 관람한 연극 킹스스피치 관람 후기였어요~!
* 아트원씨어터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83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8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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