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웅의 이것저것

코로나가 난리나기 전에 뮤지컬을 보고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고 왔네요.

한달전에 뮤지컬 루드윅 예매 오픈이 올라왔고, 오픈위크에 50프로 한다길래 미리 예매해놓았던거죠.

대학로 뮤지컬이 대극장 뮤지컬보다 저렴한데, 50프로 할인을 놓칠수 없죠. ㅋ

루드윅이 뭔가 했더니, 베토벤 이야기였구요. 

루드비히 라고 알려져 있지만, 영어로 그냥 보고 읽으면 루드윅으로 읽을수도 있겠더라구요. ㅎㅎ

뮤지컬 보면 왜 루드윅인지도 나와요. ㅋ

대부분의 극장은 큼지막하게 공연하고 있는걸 알리는데 이곳은 크게 홍보하지 않네요.

지나가다가 여기같은데 하면서 둘러보니 작게나마 적혀있더라구요.

뮤지컬 루드윅의 포스터가 한쪽에 붙여져 있었구요.

공연은 9월말까지 3개월정도 하네요~!

테이 배우님 하니 어색하지만 테이 배우님과 루드윅을 응원하는 입간판도 있네요.

테이 배우님 버거집도 맛있다니 한번 가보고 싶던데 말이죠. ㅋ

지하로 내려가면 티켓 박스가 있었구요.

줄이 꽤나 길게 서 있었는데요.

좌측에 체온을 측정하고 휴대폰 뒤에 노란 스티커를 붙여 체온측정했다는 기록을 남겨요.

그리고 표를 받으시고 우측에 들어가실때 또 체온측정 스티커를 확인하구요.

입장할때도 체온측정 스티커를 확인하니까 떼지 않는게 좋아요.

티켓을 주면서 코로나 자가 문진표도 나눠 주시구요.

이걸 작성하시고 입장하실때, 티켓과 자가문진표를 드리고, 체온측정 스티커를 보여드리고 들어갈수 있어요.

저는 해당사항 없으니까 잘 적어서 들어갈때 냈어요.

루드윅의 오늘의 캐스팅~!

테이, 박준휘, 김수연, 이번재, 백건우~!

뭐 미리 말하자면, 5명의 배우 모두 매력이 너무 넘쳤어요!!

이렇게 보면 1인1역 같지만... 아니라는 스포만 살짝 드리면... 잘못된걸까요...? ㅎㅎ;;

공연보시고 나오면 오늘의 캐스팅보드가 바껴있어요.

이것 뿐만 아니라 반대편에도 캐스팅보드와 설명들이 있는데, 공연후에 바껴있어서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뭐가 바뀌는지는 공연보시고 한번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서 따로 올리진 않을게요.

한쪽에는 사진찍을수 있게 꾸며놨구요.

나중에 입장하기 직전에는 대기하는 곳이 좁아서 여기에 다 앉아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 힘드실거 같아요.

공연장 내부는 모든 사진, 동영상, 녹음이 불가하기 때문에 여기서 찍고 들어가셔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도장 찍는 것도 있는데.... 6월30일 오픈이었는데 이미 도장이 3번째 이신분도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3번이나 보셨다니 대단하세요!!

제가 잡은 자리는 H열 1번~!

8번째 줄이었는데 소극장이라 살짝 좁은감이 있어서 가까운건 좋네요. ㅎㅎ

티오엠에서는 공연을 처음보는데, 단차가 조금 있어서 가리는게 없어서 좋았구요.

대신 계단 내려올때는 조금 조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공연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처음에는 전개가 뭐지 했는데...

보다보니 내용에 빨려들긴 하더라구요.

대신 조금 진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성공, 집착, 교육, 여권신장 등... 조금 민감해 하시는 분은 민감해 하실수도...

조금 진지하고 감정 연기가 많은 느낌이라 배우님들이 대단하시다고 느꼈고,

다들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사실 테이 배우님을 보러 간건데...

박준휘, 김수연, 백건우 배우님들의 매력에 빠졌네요.

왠지 다른 뮤지컬 예매 시에 이 이름들이 나오면 엄청 반가울거 같아요.

공연 보는데 주의사항으로는 커튼콜에도 함성을 지르면 안되구요.

그냥 박수만으로 호응하는 것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박수만 치는거나 공연전 무대 사진 안 찍는거 보고 되게 신기했어요.

공연 관람에 대한 매너가 다들 좋으시더라구요.

평소 대극장 가면, 촬영 하지말라고 하는데, 다들 계속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ㅎㅎ;;

오랜만에 뮤지컬 봤는데, 50프로 할인으로 저렴하지만, 정신없이 몰아치는 연기와 노래로 2시간을 잘 보고 왔어요~!

다음주에는 이번주 베토벤에 이어 뮤지컬 모짜르트 예매해놨는데, 박은태, 김소현 배우님 기대중이에요!! ㅋ

* 티오엠 1관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