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웅의 이것저것

오사카 여행 첫날 교토로 넘어가서 청수사 구경하고,

저녁으로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먹고 왔어요!

교토 장어덮밥 다른 맛집 가려 했으나

예약 안하면 갈수가 없었고,

다른 장어덮밥 가게도 여럿 갔으나 모두 예약이 필수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다이마루 백화점 8층의

미슐랭 우나후지 다이마루에 왔는데,

다행히 손님이 별로 없어서 바로 먹을수 있었네요.

입구 바로 옆에서 장어 손질을 계속하고 있었구요.

우나후지 다이마루에는 한글 메뉴판도 있었구요.

잘게 썰은 장어덮밥이 히츠마부시라 주문했어요.

물론 생맥주도 같이 주문했네요.

백화점에 있어서 인지 미슐랭이라서 인지 가격은 좀 있는편이구요.

우선 오이절임 부터 가져다 주셨구요.

오이절임은 리필이 무료라고 했고,

맛이 뭔가 익숙한 느낌에 다먹고 리필도 한번했네요.

우나후지 다이마루 가게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고, 뒤에도 테이블이 더 있어요.

5시30분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고, 앞에 있는 손님은 지웠네요.

6시쯤 되니 손님이 확 많아지긴 하더라구요.

생맥주도 먼저 나왔고, 갈증 나는 상황에 너무 맛있었네요!

히츠마부시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나왔구요.

뭔가 오래걸리는 느낌이네요.

반찬은 백김치가 나왔구요.

국물도 따뜻하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장어덮밥 뚜껑 연 전체 모습은 이렇게네요.

잘게 썬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는 장어가 빼곡하구요.

4등분 해서 3가지 방법으로 먹고,

남은 한번은 3가지 중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으면 되요.

첫번째는 장어와 밥 그대로 떠서 먹으면 되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죠!

두번째는 쪽파와 와사비와 같이 먹는 방법이구요.

3번째는 차에 말아서 먹는 방법이네요.

저는 4번째는 쪽파와 와사비로 먹다가

남은 차 부어서 2번째 3번째 섞어서 먹었어요.

그리고 히츠마부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이한건 히츠마부시 다 먹어 갈때는 따뜻한 차를 주네요.

따뜻한 차로 마무리하는게 특징인가봐요.

교토 미슐랭 장어덮밥 맛집, 우나후지 다이마루에 다녀왔는데요.

음식 하나하나 깔끔하니 맛있었네요!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맛은 분명히 있었는데,

장어 두께가 얇은 편이라 두꺼웠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 우나후지 다이마루

* 위치

다이마루 백화점 교토점 8층

* 영업시간

11: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