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길때가 있죠.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동경규동에 김치가츠나베가 생각나더라구요.
같이 점심 먹는 회사동료에게 말도 안하고 동경규동으로 향했어요.
동경규동 수내점이구요.
주문부터 서빙, 뒷정리까지 셀프로 정리해야 하구요.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하기도 좋죠.
동경규동도 메뉴가 이것저것 많은데,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치가츠나베가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동경규동 오면 가장 많이 먹는 메뉴이기도 하구요.
입구 들어가자 마자 좌측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알아서 주문하면 되구요.
추천메뉴에도 딱 김치가츠나베 정식이 메뉴로 있죠.
가격이 없지는 않은데, 그래도 생각나니까 먹어줘야죠.
계단으로 올라가도 4인 테이블 하나와 2인 테이블 3개 있어요.
테이블에는 시치미와 단무지, 생강이 있구요.
따로 필요하지는 않더라구요.
살짝 기다리니 김치가츠나베 정식이 나왔구요.
딱 봐도 깔끔하게 맛있어 보이고,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따로 먹는것도 좋죠.
밥에는 후리카게가 살짝만 뿌려져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안 뿌리던가... 좀더 뿌려줬으면 좋겠네요...
반찬 두가지도 한번씩 그냥 먹기 좋구요.
온센타마고 라고 온천계란이라는 의미 인데, 그냥 살짝 익힌 계란이죠.
김치가츠나베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거 같아요.
빨갛기만 해서 비주얼이 엄청 근사하지는 않는데,
저는 맛을 아니까 이거 쓰면서도 침이 넘어가네요.
설명대로 쫄깃한 우동도 매력있구요.
대신 우동 먹다가 국물 튄적이 있어서 정말 조심조심 먹었네요. ㅋ
두툼한 수제 돈카츠도 김치찌개에 빠졌는데,
두툼해서 고기 식감도 좋고, 이게 되게 매력적인 맛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전찌개를 좋아하긴 해요.
예전에 남은 탕수육을 김치찌개에 넣어먹어봤더니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ㅋ
먹다가 계란을 까먹고, 살짝 먹다가 나베에 넣어줬구요.
저는 살짝 풀어서 부드럽게 먹으면 좋더라구요.
점심에 든든하게 김치가츠나베 정식 클리어~!
최근에 점심을 조금씩 밖에서 다시 사먹기 시작했는데요.
전에는 너무 같은거 먹어서 먹을게 없나 했었는데,
몇달만에 하나씩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수내 동경규동에서 김치가츠나베 먹은 후기였어요~!
* 동경규동 수내점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36 1층 102호
* 전화번호
010-5038-4346
*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토, 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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