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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전화를 받았고

어이도 없고 좀 무섭기도 하고 해서

내용 공유 드려요~!


통화의 주내용은

제가 1~2년전에 성매매를 했고

성매매 불법촬영물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상을 봤다고 하며

제 얼굴 묘사도 하구요

 

지금 성매매업소 실장과

저와 성매매한 여성이 경찰에 잡혔다면서

불법촬영물 삭제에 관해

돈을 달라고 요구하네요

 

그리고 지금 안한다면

제 친구들 이름 몇명을 대며

20명을 초대해서 동영상을 뿌린다고 협박하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 동영상 구경하게 보내달라고 하니

지금 장난하는거 처럼 보이냐고 하네요

 

제 정보는 어떻게 알았냐니까

강남에서 나쁜쪽으로 얼마나 있었는데

그것도 못 알아보겠냐고 하구요

 


저는 원래 나이트나 클럽도 그렇고

성매매 업소도 가본적이 없어서

제 이름과 얼굴 묘사, 친구들 이름이 나오는 것에

놀라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요즘 진짜 제 개인정보도 다 팔린거 같네요

어떻게 친구 이름까지 알고 전화하는 것인지...

이래서 나쁜짓 하면은 발 뻗고 못 자는군요

 

만약에 제가 성매매를 했다면

지금 엄청 벌벌 떨고 있었겠지만

똑같은 소리 반복 시작할때

저는 안했으니까 걸릴게 없어서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끊었거든요

 

근데 성매매를 한번이라도 한 사람은

엄청 벌벌떨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요즘 개인정보 털릴만큼 털렸으니까

진짜 돈 관련된 전화는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나쁜짓은 하지 않아야

어디든 당당할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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