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형과 둘이서 떠나는 꽃보다 청춘 여행~ 3일차!!!

형과 둘이서 떠나는 꽃보다 청춘 여행~ 3일차!!!

방비엥

 

2일차에 예약한 액티비티 풀패키지~!

때문에 엄청 일찍 일어났어요

 

풀패키지라 카약킹 / 짚라인 / 동굴튜빙 / 블루라군2 까지

모두 경험하는 패키지이에요

 

 

트럭타고 카약하는 곳까지 이동~

구명조끼를 나눠주고

어떻게 저어야 하는지 영어로 설명을 해줘요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 모습이에요

2인 1조로 카약을 타는데

아이들 둘은 현지 가이드님이 혼자서 저어서 가더라구요

 

형과 저의 카약은 계속 속도가 안나고 계속 흔들렸는데

중간지점 도착 직전에 카약이 뒤집어져서

물에 빠지기도 했어요

 

짚라인이랑 점심을 먹고 같은 카약을

또 탔는데 그전보다 더 심하게 흔들리고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지 가이드님 불러서 확인해보니

카약 뒤쪽에 구명이 나서

카약 안에 물이 가득이라서 발생한거 였어요

 

카약에 있는 물 빼고 버려진 플라스틱 물 뚜껑을 주워서

라이터로 녹여서 카약 구명 막고 다시 출발했어요

 

카약이 물이 들어가서 한번 뒤집어지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참 다양한 경험했네요 ㅎㅎ

 

 

짚라인 준비하고 주의사항을 또 설명을 해주세요

여러번 타는데 고소공포증이 좀 있어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날 액티비지 중

가장 재미있었어요

 

단, 짚라인이 내려오는거니 산을 좀 올라가야한다는 점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제공해주는 점심~

팁으로는 빵안에 꼬치 내용물 넣어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맛은 그냥 쏘쏘~

 

 

밥먹고 머리에 라이트 쓰고

동굴튜빙 출발~ 하자마자 끝...

여기 동굴튜빙은 정말 짧아요...

 

 

짧은 동굴튜빙이 끝나면 동굴을 길 따라 걸어요

이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동굴에 물이 있다보니

길이 엄청 미끄럽더라구요

 

같이 간 서양 커플은 맨발로 동굴을 들어갔는데

남친? 남편?이 먼저 가버려서

여성분이 넘어질때 형이 도와줬었어요

 

동굴튜빙 끝나고 다시 카약으로 도착지점까지 가는데

체력이 떨어져서 얼마나 힘든지...

같이 투어하신 분들 대부분이 블루라군은

포함하지 않아서 저랑 형, 그리고 한 가족팀만 계속 해서 갔어요

 

  

 

블루라군2~

오른쪽 사진에 보시면 다이빙하는 곳도 있어요

근데 형이랑 저는 저질 체력인지

너무 힘들어서 물가에 앉아있다가

잠깐 물에 몸만 적시고 있다가 돌아왔어요

 

여기서도 사고가!!!

다이빙 하는데서 장난 치지 마세요!!!

 

서양분들이 오셨는데 여성분이 겁나서

쉽게 못 뛰고 있으니까 밀었는데

떨어지면서 다치셔서 바로 돌아가셨어요

 

저희랑 같이간 가족팀에도 어린 남자애가 있었는데

낮은데서 라인에 매달려서 물에 들어가는게 있었는데

꼬마애다 보니 선을 놓쳐서 머리로 떨어지는 바람에

다쳐서 바로 병원으로 가야해서 돌아왔어요

 

그래서 액티비티는 끝~!

 

 

숙소 들어가기전에 그 유명하다는 샌드위치랑 팬케이크 사러~

 

가는 길에 있던 샌드위치 가게에서 샀어요

 

 

 

이게 포장을 했더니... 모양이... 너무...

근데 맛은 엄청났어요

 

형이랑 저랑 라오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2개 중 하나!!

쌀국수랑 샌드위치~!!!

 

라오스는 바게트 빵이 참 맛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샌드위치 골목쪽으로 가서도 또 사먹었어요

가게마다 맛이 조금 다르지만 맛이 좋아요~

 

먹고 좀 쉬다가 마사지 받으러~ 마사지 가게는 사진이 없네요

상다오 마사지라고 갔는데 역시 마사지는 진리~!! ㅋ

 

 

볼떼기살 가게~!

원래 2일차 피핑쏨에서 많이 먹지 못해서

여기도 가려고 했는데

다 팔려서 고기가 없어서 못 먹었어요

 

샌드위치 먹고 푹 쉬다가 또 못 먹을뻔 ㅎㅎ;;

여기는 피핑쏨 옆에 있는 가게에요~

 

볼떼기살~ 이것도 맛있었어요

쫄깃쫄깃하니 맛남~

짧게 있는 분들은 피핑쏨 갔다가

적당히 먹고 여기도 먹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3일차도 끝~

4일차도 방비엥 마지막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