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지인이 예전에 족발집을 추천해줬지만,
권선시장 족발골목을 애용하는 바람에 미뤄뒀던
배서방족발집에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근처를 지나서 집에 가는데 족발 먹고 싶더라구요. ㅋ
지인이 추천해준 권선동 온수골 근처에 배서방족발집이구요.
앞에 붙은 포장 가격 보이시죠?
이곳은 포장해서 먹으면 꽤나 저렴한 가게입니다!!
저는 족발 (중)과 야채, 무생채를 같이 주문했어요.
야채와 무생채는 먹어야죠!
매장에서 먹을때 배서방족발집 메뉴는 이렇구요.
족발 포장하면 5,000원이 할인되는거네요!
야채와 무생채 포함하면 3,000원이지만요. ㅋ
저녁9시 넘어서 갔더니 매장에는 손님이 없었고,
매장정리도 어느정도 하신거 같더라구요.
포장과 배달 손님만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족발 포장 주문하니 바로 족발을 해체해서 포장해주셨구요.
족발 해체 금방하시더라구요.
24,000원에 포장해온 족발 (중)이구요!
심플하게 포장 벗겨서 먹을준비 완료~!
이게 무생채 1,000원과 야채인 상추, 깻잎, 고추, 마늘이구요.
상추 밑에 깻잎은 보고 먹었는데, 다 먹고 나서 고추 2개도 들어있더라구요...
청양고추로 많이 매운 고추가 2개 들어있었어요. ㅋ
족발과 같이 먹을 소스는 새우젓과 겨자, 쌈장이었구요.
개인적으로 겨자는 잘 안먹고, 새우젓이랑 많이 먹어요.
쌈장은 마늘이나 고추와 같이 싸먹을때 먹구요.
오늘 족발을 포장해온 이유가 이거죠!
오전에 족발집 추천해준 지인이 오산에 양조장을 다녀왔는데,
집에 가는길에 들러서 오산 막걸리 한병을 주고 가더라구요!
양조장에서 나온 막걸리는 바로 먹어야하니 당일날 먹으려고 족발을 포장해왔죠!
오산양조에서 나온 오산막걸리구요.
도수는 6%고 유통기한이 좀 되는데, 막걸리는 되도록 빨리 먹는게 좋죠!
후딱 맥주잔 씻어서 막걸리 한잔~!
오산막걸리는 탄산과 단맛이 없는 막걸리였네요.
예전에 막사라고 막걸리에 사이다 섞어 먹었었는데,
오산막걸리 들고 가시면 대부분 사이다 타서 먹지 않을까싶네요. ㅋ
맛은 아침햇살의 달달함이 빠진 술 버전?
쌀맛이 많이나는 막걸리 였네요!
윤기가 반들반들한 족발을 먹어야죠!!
족발은 이때가 가장 먹음직스러운거 같아요!
아까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족발은 역시 새우젓!!
새우젓에 살짝 찍고 새우 올려서 먹으면 맛있구요!
족발에 무생채 올려먹어도 맛있죠!
근데 하나 아쉬운건 배서방족발집의 무생채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무생채는 아니네요.
무가 아삭한거 보다는 좀더 부드러운 무생채였네요.
상추에 족발, 새우젓, 무생채, 쌈장 찍은 마늘 올려서 싸먹구요.
깻잎에도 상추와 동일한 방법으로 싸먹으면 맛있어요!!
지인이 막걸리를 줘서 지인이 추천해준 족발집에서 포장해서 먹었는데요.
오랜만에 족발 먹으니 역시나 맛있네요!
막걸리도 탄산과 단맛이 없는 막걸리 먹으니 색달랐구요. ㅋ
무생채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포장 가격이 깡패인 족발 맛집이네요!
* 배서방족발집 권선본점
*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동수원로242번길 6
매탄권선역 2번 출구에서 632m
* 전화번호
031-239-7797
* 영업시간
15: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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