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라면을 몇달 안먹은거 같은데, 밤에 방송 보다가 라면 먹는 모습 보고 라면이 확 당겨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 사왔네요.
오랜만에 먹는거 뭘 먹을까 보다가 김수미님이 나오는 광고가 떠오르더라구요.
이래서 TV광고의 힘이 큰가봐요.
신라면 블랙이 농심의 프리미엄 라면 쪽이라 편의점에서 1,600원으로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구요.
신라면 블랙사발 두부김치도 요즘 컵라면 추세에 맞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더 맛있다고 하구요.
건조김치는 19.2%로 꽤나 들어있는 느낌인데, 건조두부는 7.5%로 조금 부족한 느낌이네요.
제품명은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로 아마 컵라면이라 사발이라고 붙인거 같아요.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는 언제봐도 알기 어려운 재료가 많네요.
영양정보 보면 총 내용량은 94g으로 양이 적네요.
요즘은 큰사발도 양이 왠지 적어진 느낌으로 라면만 먹으면 양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양이 적은만큼 칼로리도 400kcal로 그다지 높지 않네요.
대신 라면이다보니 나트륨 높은건 어쩔수 없네요.
조리법은 전자레인지와 그냥 끓는물 두가지인데요.
뭐든 간단해서 좋죠.
저는 배고프니 좀더 간단한 전자레인지 조리방법을 이용했어요.
뭐 요즘 맛도 전자레인지 조리방법이 더 맛있다고 많이하죠.
뚜껑을 열어보니 분말스프에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저는 인싸가 아니라 이런 이벤트 성공해본적이 없어서 저는 포기요~!
저는 컵라면 면이 얇은게 되게 좋은데 면이 되게 얇아보여서 좋았구요.
건더기스프는 따로 포장이 아니라 아래에 건조김치와 건조 두부가 들어있네요.
역시나 건조되어 있는 모습은 비주얼이 그렇게 좋지가 않네요.
일단 끓는물을 표시선에 맞게 부어줬구요.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줬어요.
다른거 한거 없이 전자레인지만 돌렸는데, 두부와 김치가 올라와서 비주얼이 되게 좋네요.
전자레인지 조리법 때문인지 양이 되게 적어진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포커스가 조금 나갔지만, 두부인데 젓가락으로 집어보면 되게 부드럽구요.
먹어보면 두부니까 두부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근데 따로 먹으면 나는데, 맛이 약해서 같이 먹으면 두부 먹는 느낌이 별로 나지는 않더라구요.
김치는 양이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라면의 양이 적어서 인지
계속 김치가 씹히는 식감이 나면서 괜찮더라구요.
라면의 면은 얇은데 쫄깃하면서 면발이 괜찮았구요.
국물은 딱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김치찌개 국물맛이 나더라구요.
국물과 김치의 양은 꽤나 괜찮았어요.
근데 양이 적은편이라 밥도 조금 말아줬어요.
평소보다 밥을 1/3 정도 마니까 양이 딱 맞는거 같아요.
김치찌개 국물이라 밥 말아먹어도 꽤나 괜찮았어요.
요즘 먹는 양이 좀 줄어서 적은 양의 컵라면과 밥 조금 말아먹으니 배가 좀 차긴 하네요. ㅋ
오랜만에 라면을 먹어서 그런가 왠지 좀더 맛있게 먹었구요.
일단 면이랑 김치, 국물맛은 꽤나 괜찮았는데요.
두부가 들어간 부분은 뭔가 다른점을 주기위해서 넣은거 같은데, 임팩트는 없었구요.
그리고 가격은 점점 올라가는데, 양이 줄어드는 기분은 좀 아쉽네요.
농심 신라면 블랙사발 두부김치 먹은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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