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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엄청 피곤하길래 점심시간에 좀 쉬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출근하는 길에 편의점 CU에 들렀어요.

평소에 편의점은 거의 맥주 사러만 가는데, 요즘 맥주도 자제 중이라 되게 오랜만에 간거 같아요.

 

편의점 CU

수내역에서 나와서 회사 가는길에 있는 편의점 CU에 들렀어요.

여기 CU편의점은 위치를 정말 잘 잡은거 같아요.

출퇴근 시간에 보면 항상 사람이 꽤나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편의점 도시락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회사에서 찌꺼기 처리하기가 좀 그래서요.

편의점 김밥도... 근처에 분식집 많은데... 거기서 김밥 한줄 포장해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ㅎㅎ;;

 

제가 간단하게 먹을 점심으로 선택한건 편스토랑 파래탕면과 백종원 대파제육볶음 삼각김밥이었어요.

편스토랑 대부분 호불호가 엄청 강한데, 그나마 파래탕면은 후기가 대부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삼각김밥 중에는 백종원님 얼굴이 들어가면 왠지 믿음직스럽자나요. ㅋ

 

 

 

백종원 대파제육볶음 삼각김밥

사실은 파래탕면을 먼저 사진찍으면서 물을 부어놓고 삼각김밥부터 먹어서 먼저 먹은것 부터 포스팅이요. ㅋ

 

백종원 대파제육볶음 삼각김밥은 1,200원에 166 kcal구요.

밥 맛 좋은 신동진 햅쌀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삼각김밥을 사면 가장 중요한게 내용이 푸짐하길 바라는 것이죠.

 

 

 

삼각김밥 개봉순서

삼각김밥은 워낙 많이들 드셔서 다들 아실거 같지만, 오랜만에 개봉순서도 사진 찍어봤구요. ㅋ

 

 

 

김을 살짝 들어서 안을 보면, 일단 밥에 뭔가 양념이 된거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간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ㅎㅎ;;

 

 

 

먹어보면 음... 중간까지 제육볶음이 이렇게 살짝 보이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망하는 와중에 삼각김밥의 아래쪽에 고기와 양념이 거의 몰려있더라구요.

이게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계속 실망스럽다가...

마지막에 대파제육볶음의 맛이 입안에 남게하는 좋은 방법인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대파제육볶음의 맛은 제육볶음의 맛인데,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입에 많이 남았어요.

 

 

 

편스토랑 파래탕면

편스토랑 4회차 우승상품 파래탕면은 먹는것에 관한한 다 유명한 이영자님이 만든 메뉴죠.

그 언니의 추억의 맛으로 국내산 파래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편스토랑 우승상품의 맛은 호불호가 강하고, 비싼편이지만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된다니 왠지 뿌듯하죠.

얼마나 지원할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파래탕면은 뭐 간단하게 다른 컵라면과 동일하게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넣고, 끓는물을 부은후 3분 기다리면 되죠.

 

 

 

파래탕면 영양정보는 440 kcal로 라면이다보니 나트륨 함양이 높네요.

삼각김밥과 파래탕면 칼로리 합치면 약 600 kcal로 잘 조절해서 먹은거 같아요. ㅋ

 

 

 

편스토랑 파래탕면에 들어간 재료는 엄청나게 많네요!!

면 부터 단순한 면이 아니라 파래분말에 클로렐라분말도 들어가 있구요.

분말 스프에는 된장분말, 파래분말, 해산물분말 등 맛을 내는 다양한 분말이 들어있구요.

건더기 스프에도 동결건조맛살, 건새우, 건오징어 등 다양한 건더기가 들어있어요.

 

 

 

면을 보니 파래와 클로렐라 분말이 들어갔다더니 살짝 녹색빛을 띈 면이었구요.

파와 당근은 기본으로 들어가있네요.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는 따로 있었구요.

 

 

 

건더기 스프부터 넣어봤는데, 맛살과 오징어가 큼지막하더라구요!!

일단 건더기 부터 보고 꽤나 놀랐네요!!

 

 

 

분말 스프의 색도 보통 빨간 스프와는 색이 달랐구요.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은 받아서 3분 기다렸어요.

이때 삼각김밥을 먹었죠. ㅋ

 

 

 

일단 면을 한번 잘 풀어줬는데, 평소 보던 컵라면의 비주얼은 아니지만, 건더기 스프가 마음에 드네요.

 

 

 

파래탕면 맛을 보면, 사실 일딴 뚜껑 열때부터 뭔가 해초류의 느낌이 나구요.

해산물? 해초?의 맛이 처음에는 느껴지는데, 사실 먹다보면 매운맛이 빠진 보통 컵라면 같더라구요.

그리고 먹다보면 된장 베이스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짜다는 느낌도 조금 있었구요.

하지만, 보통의 컵라면 맛에 건더기 스프에서 가산점을 받아서 꽤나 괜찮은 맛인거 같아요.

대신 다시 먹는다면 물을 아주 조금만 더 넣을거 같네요. ㅋ

 

피곤해서 CU 편의점에서 편스토랑 파래탕면과 백종원 대파제육볶음 삼각김밥 사서 먹은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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