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식으로 점심에 서현 율동공원 근처에 있는 산촌 누룽지 닭백숙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복날에 먹으러 가야하지만,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하고 살짝 피해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산촌 누룽지 닭백숙은 3층짜리 건물로 되어 있었구요.
일단 예약해놓고 갔는데, 복날을 피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희 말고는 3 테이블 정도 손님이 더 있었던거 같아요.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고, 누룽지 오리백숙, 누룽지 닭백숙, 닭도리탕, 도토리묵, 막국수가 있었구요.
닭도리탕은 예약제로 되어 있네요.
저희는 회식이니 누룽지 닭백숙과 도토리묵, 막국수 골고루 주문했어요.
1층에서 먹었는데 백숙하면 좌식이라 생각했는데 입식 테이블이라 좋네요.
1, 2층에서는 백숙 먹고, 3층은 따로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점심 회식 잠깐 한거라 따로 3층에 가보지는 않았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이렇게 있었구요.
개인적으로는 겉절이가 백숙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맛있기도 하더라구요.
미리 예약하고 간거라 누룽지 닭백숙은 꽤나 빨리 나왔구요.
닭백숙은 양이 많지 않은거 같았는데, 누룽지랑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그래도 도토리묵이나 막국수 주문 안할거면, 3인에 백숙 하나가 양이 맞을거 같아요.
누룽지 닭백숙을 먹으러 가면, 이 누룽지 닭죽이 참 맛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 누룽지 참 좋아해요. ㅋ
2개 밖에 없는 다리 중 하나를 제가 살짝 가져왔구요.
살을 발라보면 백숙이다 보니 부드러운 살이 맛있었구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이 누룽지? 닭죽?이 맛있어서 계속 덜어 먹었네요.
죽에 살코기와 겉절이 올려먹으면 너무 맛있었어요!!
막국수도 주문했는데요. 4테이블에 막국수 2개, 도토리묵 2개 주문했어요. ㅋ
막국수는 덜어먹어보면, 맛이 강하지는 않구요.
좀 심심한 느낌에 고소한 맛이라 불호가 꽤나 많았어요.
도토리묵은 테이블에 올릴 곳이 없어서 가게에서 개인 접시에 따로 덜어서 줬는데요.
낮에 지평막걸리 한잔하며 먹으니....
이 도토리묵이 진짜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양념 간도 잘 맞는거 같고,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막걸리 한잔씩 마신 분들은 도토리묵이 맛있다고 많이들 그러셨어요. ㅋ
오랜만에 전체 점심 회식으로 누룽지 닭백숙을 먹었는데요.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맛있는 가게였네요.
특히 도토리묵이 왠지 기억에 많이 남네요... 누룽지는 원래 좋아하던거라 ㅋ
점심에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을 굶기도 했구요. ㅋ
산촌 누룽지 닭백숙에서 점심 회식한 후기였어요~!
* 산촌 누룽지 닭백숙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만세길 5
* 전화번호
031-717-7710
* 영업시간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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