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에서 궁중문화축전으로 했던 고궁뮤지컬 세종1446을 또 보고 왔어요!
4일만 하는데 첫날 보고 마지막날 보고 왔네요.
퇴근하고 갔는데 티켓 찾는 줄부터 일단 엄청 길었네요.
비지정석이라 다들 일찍 오셨네요.
티켓 찾는 줄 기다리며 이미 티켓 찾고 줄서고 계신분도 많았네요.
열심히 기다려서 S석 으로 좌측 사이드 앞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좀 사이드긴 했지만, 4번째 줄에 특별히 가리지는 않아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경복궁 근정전은 역시나 이쁘구요.
다시 본 궁중문화축전 고궁뮤지컬 세종1446은 다시보니 더 좋네요!
물론 첫날 너무 추워서 뒷부분은 조금 집중 못한것도 있지만요.
역시 빠른 시간에 두번보니 배우 디테일이나 애드립도 더 재미있게 느껴지구요!
배우는 2분만 다른분으로 봤는데요.
박유덕 배우 이번이 3번째 보는건데 정말 잘하시구요.
나이대별로 변하는 연기가 역시 너무 좋았네요!
김준영 배우도 잘하는데, 그것보다 좌측 앞에 앉으니 처음 장영실 등장할때,
관객과 소통도 하고, 잠깐 관객석 앉아 있다가 나가는게 인상이 너무 깊었네요!
어쩐지 공연시간 전에 스태프 분이 옷을 올려놓았다가 가져가시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볼때는 애드립 또는 디테일이 다른 부분 3개로 파악했는데 기억나는건 2개있네요.
대신들 영의정 이야기하고 내려갈때 첫날은 너무 추워서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 먹으러 가자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그냥 잡담 하시다가 마지막에 너무 시끄럽다고 하셔서 웃었네요.
다른걸로 첫날은 세종이 장영실과 운검 둘 모두에게 어떤 고기 좋아하냐고 물어봤었는데,
이번에는 세종이 장영실에게 고기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좋아한다니까 잡아오라고 하셨네요.
특별한 경복궁 근정전에서 했던 공연인데,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배우들 너무 잘하고, 조명도 좋고, 공연 자체가 너무 좋은 공연이었네요!
궁중문화축전 고궁뮤지컬 세종1446 커튼콜도 찍어왔네요!
* 경복궁 근정전
* 위치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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