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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에 영화관 CGV 피카디리 1958 갔다가

저녁에 혼밥 뭐할까 고민하다가 분위기 있어 보이는 곰탕 가게가 있더라구요.

분위기 있어보이는거 답게 살짝 검색해보니

70년된 노포 곰탕 맛집이라고 해서 바로 들어갔어요!

 

영춘옥

가게 건물이 되게 느낌있는 70년 전통 영춘옥이구요.

괜히 한번 쳐다보게 되는 비주얼 아닌가요?

왠지 옛날 카페나 경양식집 같은 느낌인데 곰탕, 해장국 맛집이네요!

 

1층이랑 2층까지 운영하고 있구요.

저는 1층에서 먹었네요.

 

 

 

영춘옥 메뉴

영춘옥 메뉴는 간단하게 1인 뚝배기 메뉴 3개와

안주하기 좋은 메뉴 3가지가 있네요.

 

그중에서도 뼈다귀 라는 메뉴가 대표 메뉴 같은데,

저는 혼밥이라 못 먹어보고...

곰탕이 맛있다고 하니 곰탕으로 주문했어요!

 

 

 

테이블 마다 김치, 깍두기, 소금과 후추가 셋팅되어 있었구요.

 

 

 

김치와 깍두기 덜어놓는 와중에 곰탕까지 다 나왔네요.

곰탕 나오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더라구요!

 

 

 

김치와 깍두기는 겉절이는 아니구요.

살짝 익었는데, 겉절이 같은 식감도 남아있도록 익었어요.

개인적으로 김치 양념 많은게 좋은데 양념 많아서 좋네요.

 

 

 

곰탕

금방 나온 곰탕에는 파가 듬뿍 뿌려져 있었구요.

 

 

 

안에 한번 휘저어 보니 고기도 듬뿍 들어있네요!

그냥 봐서도 많지만, 먹어보니 밥보다 고기가 더 많더라구요.

밥은 다 먹었는데 고기는 남는...

소주 하면서 고기 한점씩 안주하기도 좋겠더라구요.

 

 

 

국물을 보면 완전 맑은 국물은 아니였구요.

제대로 고기국물이다 티나는 국물이었어요.

간은 완전히 없지 않았고, 그래도 소금과 후추가 잘 어울릴듯한 국물이었어요.

 

 

 

일단 소면부터 말아서 풀어줬구요.

먼저 먹지는 않았어요. ㅋ

 

 

 

그리고 밥도 말아줬는데, 밥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국물이 많네요.

이래서 밥보다 국물과 고기가 더 많다고 한거에요. ㅋ

 

 

 

밥이랑 고기, 그리고 소면 살짝 걸치도록 해서

한입 먹으면 제대로 고깃국 먹는 느낌이 나구요!

 

 

 

거기에 양념 잔뜩 묻은 김치 올려서 먹어도 맛있구요!

 

 

 

아삭한 깍두기 올려서 먹어도 맛있어요!

 

 

 

곰탕 한뚝배기 혼밥으로 클리어~!

 

지나가다 본 곰탕 맛집이었는데요!

70년된 노포맛집이라 그런지 보통 먹던 곰탕과 맛이 다르네요.

깔끔하다기 보다는 그냥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깃국 먹는 느낌이었어요.

깔끔한 곰탕집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쉬워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저는 소주한잔이 당기던 고기 듬뿍 고깃국이었지만요. ㅋ

 

종로3가 70년 전통 노포 곰탕 맛집, 영춘옥에서 곰탕 먹은 후기였어요~!

 


 

* 영춘옥

 

* 위치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3

종로3가역 2-1번 출구에서 108m

 

* 전화번호

02-765-4237

 

* 영업시간

0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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