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컨셉까지 독특한 오태식해바라기치킨에서 치킨을 주문해봤어요.
영화 해바라기에서 컨셉을 가져온거 같은데,
저는 봤던 영화라서 더 컨셉이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2006년 개봉이라 15년된 영화인데, 아직도 짤이 많이 돌아다니죠. ㅋ
오태식해바라기치킨 수원인계점의 배달은 1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30분만에 왔구요.
퇴근하면서 집 도착 40분 전에 주문했는데, 30분만에 배달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미리 결제한거라 문앞에 놓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내돈내산 인증으로 영수증 첨부~!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해바라기아줌마반반치킨이구요.
해바라기아줌마반반치킨 기본 가격은 15,900원이고,
순살 변경 시 1,000원 추가, 후라이드에서 다른 양념으로 변경시 1,000원 추가가 있어요.
양념반은 다른 양념으로 변경해도 추가가격이 붙지 않구요.
그래서 전 매운걸 좋아해서 가장 매운 레드핫 메뉴로 변경했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우유튀김이란 것이 있길래 궁금해서 4,000원에 주문했구요.
오태식해바라기치킨에 배달료가 3,000원 있어서 총 23,900원 결제했어요.
치킨무보면 요즘 포장에 이름 재미있게 만드는게 유행인가봐요.
평범한 치킨무 포장이 잘 없네요. ㅋ
치킨박스만 봐도 참 유쾌해보이죠.
영화 해바라기에서 잠깐 나가있는 병진이형이 전속모델이구요.
치킨박스에 사다리타기 게임도 있다고 하네요.
살짝 들어보니 7명이서 할수있는 사다리타기네요.
그중에서도 리뷰달기와 해바라기 영화보기가 왠지 눈에 보이네요. ㅋ
치킨박스 오픈을 해도 포장지에 문구가 재미있게 되어 있네요.
저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영화 대사 패러디한게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ㅋ
박스 오픈해서 먹을준비 완료했구요.
일단, 궁금했던 사이드메뉴 우유튀김 부터 먹어봤구요.
모양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네요.
안을 보면 되게 부드러운 뭔가가 속에 들어있구요.
맛은 우유향과 살짝 달달함이 공존하더라구요.
뭔가 맛이 괜찮은거 같으면서도 너무 맛이 약해서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본 메뉴인 치킨으로 돌아오면,
해바라기아줌마반반치킨으로 감자튀김이 치킨위에 올라가있네요.
그렇게 바삭하다는 오태식후라이드치킨이구요.
얼핏봐도 튀김옷이 두껍지는 않았구요.
순살 치킨의 모양도 뭔가 일정하지 않았어요.
순살 치킨의 크기는 큰 편이라 한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는 아니였구요.
먹어보면 좋은점이 정육살, 다리살이라 부드러워서 좋네요!
저는 순살 다리살을 좋아하다보니 좋았어요.
단, 처음 먹을때는 후라이드가 바삭한데,
다리살의 단점이 육즙이 가슴살보다 많아서 두고 먹으면 바삭함이 조금 사라지네요.
감자튀김은 감자튀김이었구요.
바삭한것도 있지만, 역시 배달되어 오는 감자튀김은
뜨거워서 수증기 때문에 살짝 눅눅한것도 있죠.
오라클레드핫 치킨은 오태식해바라기치킨에서 가장 매운 치킨인데요.
불닭볶음면 맵기라고 하더라구요.
양념은 넘칠정도는 아니고, 딱 겉에만 묻어 있을정도의 양념이었구요.
먹어보면 처음은 역시나 별로 안매운거 같은데, 먹다보니 맵더라구요.
근데 저는 딱 맞게 적당히 매웠어요.
물론 다음날 살짝 힘들기는 했지만요. ㅋ
이름부터 색다른 오태식해바라기치킨을 먹어봤는데요.
양이 많지는 않은데,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매력이 있네요.
물론 순살이 다리살이라는 것도 되게 매력적이구요.
오태식해바라기치킨에서 치킨 배달시켜 먹은 후기였어요~!
* 오태식해바라기치킨 수원인계점
*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66번길 59
수원시청역 6번 출구에서 593m
* 전화번호
031-251-2501
* 영업시간
16:00 ~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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