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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거는 좀 먹었지만, 수제버거는 안 먹은지 꽤나 된거 같은데요.

오랜만에 대학로 가는길에 수제버거 가게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대학로 근방 수제버거 가게 다 갔다고 생각했는데 또 있었네요.

 

타셴

대학로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했지만, 타셴은 디저트카페이면서 책방이죠.

지금 코로나로 인해 수제버거 주문 시에만 실내 취식이 가능하고,

디저트나 음료만 주문 시에는 포장만 가능하죠.

대학로에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가게에도 수제버거 먹는 분은 두분만 계셨어요.

양쪽 끝에서 드시고 계셔서 저는 가게 한중간에서 먹었네요.

 

 

 

100% 소고기패티와 직접구운 빵으로 만든 수제버거 메뉴이구요.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처음간 수제버거 가게는 주로 기본 메뉴를 많이 먹어서

타셴 클래식 플레이트로 쉽게 결정했어요.

 

 

 

디저트카페니 디저트 메뉴와 음료 메뉴도 있구요.

디저트 메뉴도 달달하게 맛있을거 같아요.

 

 

 

메뉴에는 없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도 비주얼이 참 좋더라구요.

포트투갈 에그타르트는 10년전에 마카오에서 유명한거 먹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TMI)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야 했구요.

키오스크에서 타셴 클래식 플레이트와 콜라를 주문했어요.

수제버거 세트라고 생각하면 비싼편은 아닌거 같아요.

 

 

 

카페 중간은 이렇게 생겼구요.

좌측에는 창과 함께 공간이 더 있는데, 손님이 한분 계셔서 못찍었어요.

 

 

 

오른쪽은 이렇게 예술 관련 책들이 있더라구요.

이쪽에도 안보이지만 손님 한분이 계셨어요.

 

 

 

살짝 기다려서 타셴 클래식 플레이트와 콜라를 받았구요.

콜라는 따로 얼음컵을 주면서 레몬도 넣어주는게 왠지 신경 써주는거 같아서 좋네요.

 

 

 

웨지감자가 곁들여진 수제버거 비주얼이 꽤나 좋았구요!

 

 

 

타셴 클래식 버거

두툼한 패티와 치즈, 타셴만의 버거소스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버거

 

 

 

수제버거 가게는 포크와 칼을 주는곳이 많죠.

저는 그냥 손으로 먹는 편인데, 오늘은 좀 써볼까 하고 집어봤어요.

 

 

 

포크 쓰면 눌리니까 손으로 조심히 잡고 칼로만 반 잘라줬구요.

살짝 잡는다고 잡았는데, 오른쪽은 빵이 좀 눌렸네요.

 

 

 

수제버거를 먹어보면, 빵을 직접 구웠다고 했는데,

물론 나쁘지는 않지만 살짝 거친 느낌의 빵이었구요.

소고기 패티는 구운 면의 단면을 엄청 바삭하게 구웠구요.

대신 겉에는 바삭하게 구워서 바삭한 시감이 좋았고, 안에는 육즙이 살아있더라구요.

손으로 먹으면 먹으면서 육즙이 흐르는건 조심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토마토가 새콤한 맛을 제대로 살려줘서 맛있더라구요.

 

단, 치즈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구요.

타셴소스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먹으면서 따로 다른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버거를 먹고나니 피클과 할라피뇨가 보였네요.

할라피뇨와 피클은 웨지감자 먹으면서 같이 먹었구요.

플레이트 아래쪽 보시면, 패티의 육즙이 흐른게 살짝 보이죠!

 

 

 

웨지감자는 바삭함을 제대로 살렸고, 케첩 찍어 먹었어요.

패티도 그렇고 바삭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나 봐요.

 

대학로의 또다른 수제버거 맛집을 다녀왔는데요.

가성비 생각하면 프랜차이즈 버거도 괜찮지만, 역시 맛은 수제버거가 더 좋네요.

물론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요. ㅋ

 

대학로 타셴에서 수제버거 먹은 후기였어요~!

 


 

* 타셴

 

* 위치

서울 종로구 동숭길 113 1층

혜화역 1번 출구에서 218m

 

* 전화번호

02-3673-4115

 

* 영업시간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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