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국물떡볶이 만들기!! 맛은 있었지만...
몇주간 떡볶이가 계속 먹고 싶었지만...
요즘 시켜먹긴 떡볶이가 너무 비싼데
시켜서 먹었을때 맛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하고 재료도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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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떡볶이떡, 어묵, 설탕,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후추가루, 조미료(MSG)
* 저는 쌀떡도 좋아하지만 밀떡이 더 좋아서 밀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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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순서
1. 떡을 물에 살짝 불리고, 어묵을 먹고 싶은 모양으로 썬다
* 쌀떡은 불리는게 맞는데... 밀떡을 잘 몰라서 불리다가 말았어요
2. 물을 적당량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설탕 2스푼을 넣는다
* 쌀떡이면 떡부터 넣는게 좋을거 같아요
3.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2스푼을 넣는다
* 여기서 고춧가루를 더 넣었어야 한다고 후회중...
4. 국물만 너무 많은거 같아서... 떡 한봉지를 더 추가한다
* 여기서 좀 자제했어야 하는데...
5. MSG인 조미료(산들애 소고기)를 한스푼 추가한다
6. 후추가루를 취향만큼 추가한다~!!
7. 대충 끓이다가 익은거 같으면 먹는다
* 큰 그릇이 없어서 냄비채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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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떡을 좋아하는 이유는 쌀떡보다 국물이 잘 배여서 좋아요
흠... 밀가루 덕후라서 그런지...
떡보다 더 좋은게 어묵!!!
사실 이때도 어묵볶이 해먹으려다가
그래도 떡은 있어줘야지 하면서
떡볶이로 선회했죠 ㅎㅎ
MSG 덕분인지... 위와 같이 대충하고도
야채 하나도 없이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런데!!!
혼자 살다보니 냄비가 작은거 밖에 없고...
먹는거에 욕심이 많아서 양 조절을 못하다보니
후... 난장판이...
갑자기 떡이 불면서 냄비를 국물이 넘쳐 흐르는 바람에...
전기레인지를 덮었네요 ㅠㅠ
게다가 넘칠때 반 정도 덜어서 퍼놓고
점심때 만들었는데
저녁까지 떡볶이를 실컷 먹었네요;;
욕심이 화를 부르네요...
예전에 해먹을때도 이랬던거 같은데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네요 ㅠㅠ
다음에는 이런 실수 안하길 빌면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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