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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말까 고민하던 연극 안녕여름을 관람하고 왔어요!

이미 대학로는 가는데, 볼게 있나 하다가 자리도 괜찮아 보여서 예매를 했구요.

예매하고 나니 연극 안녕여름 프레스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미리 스포를 당했고,

하이라이트로 본 영상은 재미없을거 같아서 걱정하면서 다녀왔어요.

 

유니플렉스

연극 안녕여름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하고 있구요.

유니플렉스는 몇번 왔는데, 1관만 가봤는데 2관은 처음이었어요.

1층에서 티켓을 찾고, 2층으로 올라왔구요.

 

 

 

연극 안녕여름은 포토존과 같이 캐스트가 같이 있네요.

 

 

 

티켓링크에서 예매했는데, 티켓봉투도 이쁘네요.

자리는 1층 3열 14번이었구요.

대부분의 극장이 3열은 단차가 대부분 있어서 예매를 했는데...

유니플렉스 2관은 3열까지 무단차더라구요.

무대때문인지 1열은 없었고, 3열은 무단차,

4열 부터 단차가 있는데, 단차가 큰거 같지는 않았어요.

앞에 사람이 있으면, 무릎 까지는 시야방해가 조금 있었네요.

 

 

 

제가 관람한 연극 안녕여름의 캐스트는

장지후, 이예은, 남명렬, 반정모, 이지수 배우님이었구요.

 

남명렬 배우님과 이지수 배우님만 공연에서 뵈었던 분이네요.

이예은 배우님은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되어서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하고 있어서

이번 공연을 예매하게 만든 배우님이라 할수있죠!

연극도 좋긴했지만, 다음은 뮤지컬에서 보면 더 좋겠네요.

이제 뮤지컬 드라큘라 시작하니까요. ㅋ

 


연극 안녕여름 관람 후기를 써보면,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이미 스포를 당하고 갔는데요.

그래도 저는 추천입니다!

 

뭐 취향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정말 오열극이라고 할수 있는게, 공연 보고 잠시 화장실 갔는데

붙어 있는 여자화장실에서 정말 오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공연보고 잘 울컥 안하는데,

최근에 가장 울컥한거 같아요...

속으로 우는 편이라 슬프면, 가슴과 목까지 아픈데,

보는 중에 가슴부터 목까지 아프면서 눈물도 맺히더라구요...;;

 

일본 원작이 있다고 하는데,

일본 시나리오가 한번씩 이렇게 치이네요...

 

배우님들은 그냥 연기를 잘하셨구요.

특히 장지후 배우님!!

장지후 배우님 처음이었는데, 가벼운 연기부터 슬픈 연기까지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연기가 너무 좋았구요!

 

이예은 배우님 보러 갔는데,

계속 밝아보이는 연기가 그냥 좋더라구요.

공연 처음 시작 짧막하게 작사하며 부르는 노래도 좋구요. ㅋ

 

남명렬 배우님은 게이 연기하시는데

워낙 연기 베테랑이시니 중간중간 너무 잘 풀어주셨구요.

 

반정모 배우님은 팔뚝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긴옷을 입었을때와 나시티를 입었을때 뭔가 이미지가 확 다르시더라구요.

 

이지수 배우님은 뮤지컬 히드클리프 이후로 두번째인데,

두번다 뭔가 캐릭터가 되게 만만치 않은 느낌이네요.

이지수 배우님도 노래 잘하시는데, 연극이라 노래 부르는건 없네요.

 

배우님은 이정도고,

장지후 배우님이 이예은 배우님 사진찍는 씬이 있는데,

그건 애드리브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엽기토끼와 목도리도마뱀이었는데,

목도리도마뱀은 다들 아시는 그 행동을 하셨고,

엽기토끼 때가 웃겼네요.

엽기토끼라고 하고, 이예은 배우님이 자세도 안취했는데,

장지후 배우님이 그대로 있으라고 ㅋㅋ

 

중간중간 웃긴 장면도 있고,

많은 분들을 눈물 훔치게 하는 연극 안녕여름이었네요.

 

다른 후기 보면, 호불호가 강한거 같았는데,

저는 울컥하게 만들어 주는 연극 안녕여름 잘보고 왔어요!


연극 안녕여름도 커튼콜 촬영 가능이라 짧막하게 찍어보았네요!

 



 

* 유니플렉스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64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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