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딤섬 맛집으로 Chua Lam's Dim Sum에 다녀왔어요.
중국의 채란딤섬이라고 하는데,
채란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백종원 같은 분이라고 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유명한 사람인거 같구요.
가게 내부는 되게 깔끔한데, 손님이 별로 없다가
11시30분 넘어가니 가득 차는 맛집이더라구요.
채란딤섬 메뉴는 이렇게 있고,
번역기 돌려보면, 비둘기 같은데 오징어라 나오고,
뭔가 번역기가 애매하게 돌아가네요.
주문은 제가 안해서 아래 사진으로 확인!
시그니처 메뉴라는 차슈바오번이라고 하는데요.
안에 돼지고기가 들어있고,
겉에 번과 돼지고기 양념이 잘 어울리는게 맛있었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물도 주문했고,
한번씩 먹기 괜찮았어요.
생선죽도 주문했는데 따로 덜어줬고,
흰살 생선죽 이거 맛있었네요.
딤섬 맛집이니 딤섬도 주문했구요.
익숙해 보이는 새우만두지만,
새우가 탱글하니 맛있었어요.
트러플 버섯 만두라고 하는데,
입이 고급이 아니니 트러플 맛을 잘 모르지만,
버섯 식감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중국 딤섬하면 나오는 닭발은
역시 부드럽게 익어서 맛있게 먹었구요.
다른 딤섬도 나오는데, 이건 겉은 쫀득,
안에는 바삭하면서 새우맛이 강하게 나는게 맛있었어요.
게 맛이 진하게 나는 게 만두도 맛있었구요.
처음 먹어보는 산비둘기네요.
중국은 닭, 오리 등 새 종류는 머리가 다 있네요.
산비둘기 먹어보면, 살이 좀 없긴하지만,
부드러우면서 맛있긴 하더라구요.
마파두부는 많이 맵지 않고,
마라맛이 조금 나는게 맛있게 먹었구요.
음료도 산자라고 하는데,
새콤 달달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익숙한 슈마이도 맛있게 추가 주문해서 먹었고,
독특한 거북이 빵도 주문했는데,
저는 안 먹어봤지만 특별한 맛은 없고
버터 넣어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중국 유명한 분의 딤섬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비둘기도 먹어보고 색다르게 딤섬 맛있게 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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