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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은 안먹은지 꽤나 된거 같아서 오랜만에 권선시장 가서 족발을 포장해왔어요.

권선시장은 족발골목 처럼 가게들이 붙어있구요.

가게들 모두 족발과 순대, 순대국을 팔고있고, 가격도 다 동일한 것으로 알고있어요.

 

권선시장

수원 권선종합시장이 리뉴얼되어 되게 깔끔해졌네요!

이 사진 찍으려고 2층 권선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부러 밖에 나와서 입구 사진을 찍었어요.

 

 

 

입구를 들어오면 깔끔하게 간판 스타일이 통일되어 있네요.

좌측에 살짝 광자네순대 간판이 보이는데, 그 옆이 광자네족발로 되어있구요.

광자네순대와 광자네족발은 같은 사장님이에요.

리뉴얼 되기전에는 오른쪽에도 광자네족발이었는데, 최여사네명품족발이 새로 들어왔나봐요.

 

 

 

광자네족발순대

광자네족발 간판에서는 포장이 안되고, 광자네순대에서 포장하고 있구요.

여기서 족발 주문하면 되요!!

저는 역시나 족발 중자로 주문했구요.

 

족발 대와 중의 차이는 대는 앞발, 중은 뒷발로 보시면 되요.

이건 어느 족발가게든 같다고 알고있어요.

 

 

 

족발을 주문하면 눈앞에서 바로 뒷발을 손질해서 주세요.

여기 와서 포장할때마다 족발 손질 금방하시는거 보면 신기하네요.

 

 

 

족발 포장하는데는 10분도 안걸리네요.

권선시장 2층 주차장은 10분이내 출차하면 무료라고 따로 2시간 주차증은 안받았어요.

 

 

 

권선시장 광자네족발의 족발 중자 가격은 25,000원이구요.

족발 대자는 30,000원이에요.

불족발이나 순대, 순대국, 오소리감투 등 메뉴가 많은데,

밖에 메뉴판을 못봐서 따로 사진은 못찍었네요.

 

 

 

광자네족발 포장해온걸 풀어보면 이렇게 족발과 양념, 상추, 순대가 포장되어 있구요.

포장을 하면, 서비스로 순대와 간을 같이 포장해주는게 매력이에요!

포장이 아니라 광자네족발에서 먹으면, 순대뿐 아니라 순대국도 서비스로 같이 줘요!

딱 소주먹기 좋지만... 요즘 혼밥에다가 코로나로 가서 먹기 쉽지않네요.

 

 

 

먹으려고 포장을 싹 벗겼구요.

양념은 새우젓, 쌈장, 마늘절임, 소금, 무말랭이가 같이오구요.

개인적으로는 족발은 새우젓이랑 먹는게 맛있는데

무말랭이랑 먹어도 맛있고, 알싸한 마늘절임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일단 순대로 입가심 부터 했구요.

원래 순대 먹을때 간을 많이 주지 않는데 많이 줬네요.

 

 

 

간은 퍽퍽하면서도 소금 찍어먹으면 맛있죠.

물론 안드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지만...

허파가 없는게 살짝 아쉽네요.

 

 

 

순대는 그냥 당면이 들어간 순대구요.

순대는 순대니 맛있죠. ㅋ

 

 

 

족발

족발 중자 인데도 푸짐하죠!!

물론 아래에 큰 뼈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거 고려해도 양이 적지는 않아요.

 

 

 

따뜻한 족발 포장해와서 바로 새우젓 올려먹으면, 쫄깃하니 맛있었구요.

 

 

 

상추를 줬으니 역시 싸서 먹어야죠!!

상추에 족발 올리고, 마늘에 새우젓, 무말랭이 다 올려서 먹으면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물론, 혼자서 족발 다먹지는 못했고...

남은 족발로 예전처럼 족발덮밥이나 불족발을 해먹을까 고민중이네요.

 

수원의 족발골목, 권선시장 광자네족발에서 족발 포장해서 먹은 후기였어요~!

 


 

* 광자네족발순대

 

*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85

수원시청역 5번 출구에서 1012m

 

* 전화번호

031-238-9956

 

* 영업시간

10:3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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